2020-04-03 20:46

해양진흥공사, 외항선사·항만하역사 1200억 지원 돌입

3일부터 신청서 접수
 

 

한국해양진흥공사는 3일부터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액과 물동량 감소 피해를 입은 외항화물운송사업자와 항만하역사업자를 대상으로 긴급경영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지난 2월17일과 3월 2일 두 차례에 걸쳐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해운항만분야 지원 대책’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지원 규모는 외항화물운송사업자 900억원, 항만하역사업자 300억 원 등 총 1200억원이다. 
 
대출금액은 외항선사의 경우 업체당 최대 50억원, 항만하역사업자는 업체당 최대 20억원이다. 대출기간은 1년이며 적용금리는 1.5% 안팎이다. 기간은 1년 연장 가능하다.

지원 방식은 금융기관이 선사의 운영자금 대출에 활용하는 조건으로 공사의 자금을 금융기관에 예치하면 이자만큼 금리를 감면해 금융기관이 대출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앞서 지난달 16일부터 진행된 한중 한일 여객선사 대상 긴급경영자금도 같은 방식으로 지원되고 있다. 

공사는 기업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긴급경영자금 대출취급기관을 기존 2곳에서 6곳으로 대폭 확대했다. 기존 기업은행과 수협은행외에 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부산은행 등 4개 금융기관과 긴급경영자금 대출 협약을 체결했다. 

자금을 희망하는 기업은 이날부터 공사에 신청서를 접수하고 공사에서 발급한 추천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협약 금융기관 전 지점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이와 별도로 공사는 이날부터 한중항로 운항선박 중 물동량 감소가 입증된 선박에 S&LB(매입 후 재용선) 지원조건을 완화한다. 담보인정가치(LTV)를 현행 70~80%에서 80~90%로 확대하고 금리를 5%로 추가 인하한다.

현재 운항 중인 국제여객선의 선박금융을 대상으로 재금융 보증도 제공한다. 보증 범위는 후순위 최대 50%이며 보증요율 1.5% 안팎이다. 

이 밖에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안정적인 화물운송체계 유지를 위해 마스크 3900장과 위생키트 1300개를 제작해 국적선원에게 전달했다. 

공사의 코로나19 관련 지원 방안과 관련한 상담 또는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공사 누리집(www.kobc.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공사의 ‘해운특별지원 안내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황호선 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사태 지속으로 물동량이 줄면서 해운항만업계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추가 대응 방안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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