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9 10:07

프랑스 CMA CGM, LNG 추진 1.5만TEU급 컨선 북미항로에 투입

내년말까지 LNG추진컨선 32척으로 확대


프랑스 컨테이너선사 CMA CGM이 LNG연료를 쓰는 신조 컨테이너선을 북미항로에 투입한다. 물동량 수요에 대응해 화주들의 원활한 수출입을 돕는 한편,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아시아-북미항로에서 선복 공급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CMA CGM의 최고경영자(CEO)인 로돌프 사드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TPM 콘퍼런스’에서 1만5000TEU급 LNG추진컨테이너선을 북미항로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입 선박은 1만5000TEU급 6척으로, 중국과 미국 서안을 연결하는 ‘PRE’ 서비스에 배선할 예정이다. 올해 10월 첫 배를 시작으로 2022년 말 투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CMA CGM은 LNG연료를 사용하는 컨테이너선을 늘려나가고 있다. 지난해 9월 이 선사는 우리나라 부산과 유럽을 연결하는 FAL1 서비스에 LNG를 연료로 쓰는 2만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처음으로 투입했다. 현재 운항 중인 LNG추진컨테이너선은 12척으로 내년 말까지 32척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LNG 연료는 기존 벙커유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대 25%, 이산화황과 초미립자는 99%, 질소산화물은 85%나 감소시킨다. 에너지효율설계지수(EEDI)에서는 친환경연료 사용으로 기존 연료 대비 선박의 에너지 효율이 20% 증대될 것으로 평가된다. 국제해사기구(IMO)에서는 2050년까지 선박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최소 50%까지 줄일 것을 규정하고 있다. 

CMA CGM 관계자는 “이번 LNG추진컨테이너선 투입은 2050년까지 자사가 내걸고 있는 탄소 중립을 위한 첫 번째 단계”라고 설명했다.

CMA CGM의 선복량 증가세는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프랑스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3월9일 현재 CMA CGM의 보유 선복량은(용선 포함)은 299만6000TEU(점유율 12.4%)를 기록, 세계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자사선 116척(100만5800TEU)과 용선 441척(199만TEU)을 포함해 총 557척의 선대를 거느리고 있다. 발주잔량은 30만3000TEU(19척)로 전체 선대 규모의 10.1%를 차지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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