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1 10:34

국적선사 탱크선, 일본 내항화물선과 충돌…1명 사망 2명 실종

일본 화물선 침몰


우리나라 탱크선과 일본 내항 화물선이 충돌해 일본 선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양수산부와 일본 현지 외신에 따르면 흥아해운이 운항하는 3500t(재화중량톤)급 화학제품운반선 <울산파이오니어>(ULSAN PIONEER)호가 5월27일 오후 11시55분께 일본 에히메현 이마바리시의 구루시마해협 서쪽 해상에서 일본 프린스해운이 운항하는 1만1454t(총톤)급 내항 자동차운반선 <뱟코>(白虎·백호)와 충돌했다.
 
<울산파이오니어>는 25일 중국에서 아세트산을 싣고 출항해 오사카에 28일 오후 2시 입항하려다 사고를 냈다. 탱크선에 타고 있던 선원 13명(한국인 8명 미얀마인 5명)은 전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본 화물선이 침몰하면서 이 선박에 타고 있던 일본인 선원 12명 중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 숨진 선원은 2등 기관사로, 사고가 난 날부터 사흘 후인 30일 침몰한 선박의 조타실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선원 9명은 구조돼 인근 이마바리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뱟코>는 프린스해운이 모회사인 호쿠세이해운에서 정기용선한 RORO(화물차로 하역하는 방식) 화물선이다. 지난해 6월에 일본 신구루시마조선 오니시공장에서 건조됐다. 프린스해운이 운항하는 선박 중 가장 큰 선형이다. 27일 오후 4시30분에 고베항을 출항해 28일 오전 5시 반에 후쿠오카현 간다항에 입항할 예정이었다.

<울산파이오니어>호는 마셜제도공화국에 국적을 등록한 편의치적선으로, 지난 2016년 1월29일 대선조선에서 건조된 뒤 한국선급에서 선박검사 증서를 취득했다. 선주책임배상보험(P&I)은 영국 스팀십에 가입해 있다. 
 
구루시마해협은 조류에 따라 통항로가 바뀌어 선박 운항이 어려운 해역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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