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6 19:43

에버그린, 장난조선서 짓는 2.3만TEU 2척도 세계최대 선형으로 UP

2년 전 발주한 초대형선 10척 모두 2만4000TEU로 변경
 

 
대만 선사 에버그린은 2년 전 발주한 2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2만4000TEU로 변경 발주한다고 밝혔다. 발주 주체도 홍콩법인에서 싱가포르법인인 에버그린아시아로 바꿨다.
 
에버그린은 지난 2019년 9월 2만3000TEU급 선박 10척을 삼성중공업과 중국선박공업(CSSC) 자회사인 후둥중화조선 장난조선에 나눠 발주했다. 10척 중 6척을 삼성중공업이 확보했고 나머지 4척을 중국 조선소에서 가져갔다.

이후 삼성중공업과 후둥중화조선에 발주한 선박을 2만4000TEU로 업그레이드한 에버그린은 홍콩법인에서 장난조선에 발주했던 2척도 커진 선형으로 다시 계약했다. 

선가는 종전과 같은 척당 1억4000만~1억6000만달러, 총 2억4000만~3억2000만달러(약 2830억~3780억원) 사이다. 
 
대만 선사는 선형 변경 소식을 전하면서 중국 컨테이너기기 제조업체 3곳에 총 5만5500개의 컨테이너박스도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중국 둥팡국제컨테이너에서 2만7500개, 광둥푸와기계에서 1만5000개, CXIC에서 1만3000개를 각각 짓는다. 거래금액은 둥팡국제 1억6505만달러, 광둥푸와 9645만달러, CXIC 7700만달러 등 총 3억3850만달러(약 4000억원)다. 

아울러 2800TEU급 선박 2척을 자회사인 이탈리아마리티마에 9000만달러를 받고 처분했다. 
 
에버그린은 올해 들어 선단 확장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3월 우리나라 삼성중공업에 1만5000TEU급 선박 20척을 발주한 데 이어 3달 뒤 중국 후둥중화조선에 2만4000TEU급 초대형선 2척을 2년 만에 추가 발주했다. 삼성중공업과 맺은 계약은 선가가 25억달러(약 2조9000억원)에 이르는 역대 최대 규모의 단일 거래다.

9월엔 11억달러를 투자해 CSSC 계열 황푸원충선박과 피더컨테이너선 24척을 짓는 계약을 체결했다. 3000TEU급과 2300TEU급 각각 11척, 1800TEU급 2척이다. 앞서 8월엔 7000TEU급을 비롯한 중고선 8척을 인수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DAFE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Josco Xingfu 05/14 05/16 Doowoo
    Jiang Yuan Yuan Bo 05/21 05/23 Doowoo
    Josco Xingfu 05/28 05/30 Doowoo
  • BUSAN ALGECIRA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Oslo 05/25 07/04 HMM
    Hmm St Petersburg 06/01 07/11 HMM
  • INCHEON XING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Xin He Da 05/12 05/16 Pan Con
    Bei Jiang 05/15 05/17 SOFAST KOREA
    Bei Jiang 05/15 05/17 EAS SHIPPING KOREA
  • BUSA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ancon Bridge 05/12 05/19 Pan Con
    Dongjin Voyager 05/14 05/20 Heung-A
    Kharis Heritage 05/15 05/21 KMTC
  • BUSAN COLON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ver Forward 06/09 06/28 Evergreen
    Ever Fond 06/16 07/05 Evergreen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