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8 10:22

삼성중공업, 독자개발 천연가스 액화공정 실증시연 성공

기술 자립 고도화, 비용·공기 단축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 조선·해양 통합 LNG(액화천연가스) 실증설비에서 독자 기술로 개발한 천연가스 액화공정인 ‘SENSE IV'(센스 포)’의 실증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이번 시연회에는 이탈리아 이앤아이, 노르웨이 에퀴노르, 영국 골라엘엔지,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등 세계 각국 주요 LNG 개발사와 미국선급(ABS), 프랑스선급(BV) 등 선급 관계자들이 대거 참관해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천연가스 액화공정은 '바다 위의 LNG공장'으로 불리는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의 주요 공정 중 하나로, 해저로부터 끌어 올린 가스오일에서 오일을 분리하고 수분, 수은 등 불순물을 제거한 천연가스를 영하 162도 이하로 액화해 부피를 600분의 1로 줄이는 기술이다.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센스 포’는 연간 2백만t 이상의 LNG를 생산해 낼 수 있는 액화 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기존 가스팽창 액화공정 대비 LNG 1톤 생산에 필요한 전력소모량을 최대 14% 줄이는 등 높은 에너지 효율이 강점으로 이번 실증과 시연을 통해 FLNG 수주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

강영규 삼성중공업 해양사업본부장은 “센스 포의 개발과 실증 성공으로 천연가스의 생산, 운송, 저장 및 공급 등 LNG 밸류체인 풀 라인업에 대한 제품 신뢰성이 더욱 확고해 질 것”이라며, “삼성중공업이 EPC(설계·구매·건조) 역량을 보유한 '토털 LNG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KOTA KINABAL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7 09/27 10/12 Wan hai
    Los Andes Bridge 09/28 10/19 PIL Korea
    Wan Hai 308 10/01 10/19 Wan hai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Dongjin Venus 09/26 09/29 Dong Young
    Dongjin Venus 09/26 09/29 Heung-A
    Ty Incheon 09/26 09/29 Taiyoung
  • BUSAN WEIH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onor Voyager 09/26 09/29 SOFAST KOREA
    Doowoo Family 09/26 09/29 Doowoo
    A Sukai 10/02 10/05 Chung Tong Shipping
  • BUSAN HALIFAX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Zim Usa 09/25 10/30 ZIM KOREA LTD.
    Zim Mount Delal 10/02 11/06 ZIM KOREA LTD.
    Zim Mount Everest 10/09 11/13 ZIM KOREA LTD.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Rikku 09/25 10/20 ZIM KOREA LTD.
    Cma Cgm Tuticorin 09/30 10/23 CMA CGM Korea
    Northern Javelin 10/02 10/27 ZIM KOREA LTD.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