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07 16:30

건강칼럼/ 성대결절, 쉽게 발생하는 유형은?

경희숨편한한의원 오원택 원장


목소리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도 하며, 대화의 신뢰도를 높이기도 한다. 하지만 음성을 직업적으로 많이 사용는 군에 종사하지 않는다면, 평상시 목소리 건강에 신경을 쓰거나, 목을 관리하기 위해 특별한 방법을 쓰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노화가 시작되면 피부의 탄력이 늘어지고 주름이 생기듯, 목소리도 변화하게 된다. 소아에서 청소년기와 변성기를 지나 성인이 된 후 목소리가 완성되는 것처럼, 매일매일 우리의 음성은 미세하게 변하고 있다. 하지만 목소리가 변했음에도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다거나, 성대의 피로감이 지나치게 오래되고, 쉰 소리가 예전처럼 빨리 회복되지 않는다면 ‘성대결절’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성대결절이란, 무리한 성대 사용으로 성대에 딱딱하게 굳은살이 생기는 질환이다. 가장 특징적인 증상 역시 음성의 변화가 생기는 것이다. 갑자기 무리하게 목을 사용했다거나, 말을 많이 해야 하는 직업인 경우, 질병의 후유증 및 염증으로 인한 변화, 지나친 음주와 흡연으로 인해 성대 손상 등 무수히 많은 원인이 존재한다. 특히 가수, 선생님, 상담직 등 목소리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서 성대결절 발생률이 높으며, 자신의 음역대에 맞지 않는 매우 낮은 속삭임이나 고함을 지르는 행위 역시 성대와 후두에 무리를 주게 된다.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허스키하게 느껴지는 목소리가 대표적이며, 음성 변화가 심한 경우 대화가 끝나기 전 산소를 다 쓴 듯한 충분하지 못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혹은 심한 건조감으로 인해 의식적으로 목을 가다듬어 오히려 성대에 자극을 주기도 하며, 짧은 기침이 발생하기도 한다. 음성의 고갈로 인해 신체 전반적으로 큰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도 성대결절의 증상이다.

만약 2~3주가 지났음에도 쉰 목소리(애성)가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병력과 신체검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도록 한다. 만성화된 경우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나, 성대를 남용하지 않는 선에서 초기에 치료를 받으며 올바른 발성법과 호흡법, 적절한 구강 위생 습관을 기른다면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다.

성대결절은 성대 관련 질환 중에서도 가장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성대 점막의 수분이 부족하고 건조한 상태에서는 성대결절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상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 충분한 수분 공급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흡연이나 음주를 즐기는 것 또한 기관지에 좋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으며, 만약 습관적으로 음음컥컥 등 헛기침을 반복한다면 성대 점막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도록 한다. 무엇보다 목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날엔 피로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성대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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