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2 17:18

왈레니우스, ESG 연계대출로 1조700억 조달

최대 6.5년 기간 8억달러 대출…5.7억 선박금융 차환

  
노르웨이·스웨덴 합작 자동차선사인 왈레니우스윌헬름센은 보유하고 있는 선박 20척을 담보로 8억달러(약 1조700억원)에 이르는 지속가능연계대출(SLL) 계약을 11개 은행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은행 1곳에서 2억달러, 은행 10곳에서 6억달러를 각각 조달한다. 대출 기간은 6.5년과 5.5년이다.

지속가능연계대출은 ESG(친환경·사회공헌·윤리경영) 목표를 수립한 뒤 성과에 맞춰 금리를 조정하는 대출 상품이다. 2008년부터 2019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을 33.6% 감축한 왈레니우스윌헬름센은 2019년부터 2030년까지 11년간 온실가스를 27.5% 추가 감축하는 친환경 목표를 수립했다. 선사가 해마다 ESG 목표를 달성하면 대출 금리가 0.05%포인트 내려가고 달성하지 못하면 0.05%포인트 오른다. 

왈레니우스윌헬름센은 우선 지난 15일 6억7000만달러의 대출을 실행해 5억6900만달러를 선박금융 차환에 썼다. 나머지 1억3000만달러는 금융 차환 또는 운전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대출로 선령 20년을 넘긴 선박 5척의 기존 부채를 전액 상환했다고 선사 측은 전했다. 이로써 이 선사의 전체 선대 중 금융을 모두 털어낸 선박은 12척으로 늘어났다. 담보로 설정된 선박 20척은 평균 선령 12년으로, 시장 가치는 14억달러 정도다.
 
왈레니우스윌헬름센은 해운 시황 호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에 5배 가까이 늘어난 3억6400만달러(약 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DAFE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Josco Xingfu 05/14 05/16 Doowoo
    Jiang Yuan Yuan Bo 05/21 05/23 Doowoo
    Josco Xingfu 05/28 05/30 Doowoo
  • BUSAN ALGECIRA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Oslo 05/25 07/04 HMM
    Hmm St Petersburg 06/01 07/11 HMM
  • INCHEON XING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ei Jiang 05/15 05/17 EAS SHIPPING KOREA
    Bei Jiang 05/15 05/17 SOFAST KOREA
    Xin He Da 05/18 05/21 Doowoo
  • BUSA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Dongjin Voyager 05/14 05/20 Heung-A
    Kharis Heritage 05/15 05/21 KMTC
    Dongjin Voyager 05/15 05/21 KMTC
  • BUSAN VLADIVOST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ua Xin 5 05/14 05/18 SOFAST KOREA
    Hong Kong Voyager 05/15 05/17 Heung-A
    Msc Kymea II 05/15 05/17 MSC Korea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