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4-03 11:27

[ 물류현장 - (주)보광훼미리마트 용인주류물류센터 ]

100% 본부주도하 물류관리체제 도입
작년 한해 물류합리화 기반환경 구축

편의점 보광훼미리마트가 물류부문에 있어 개선에 개선을 거듭하고 있다.
작년한해 그간 부서별로 산재되어 다원화 관리되고 있던 물류업무를 100%
물류과에서 전담 운영토록 하는 한편, 용인 주류물류센터를 건립하여 본사
가 매월 3천∼4천만원의 물류비를 감수하면서까지 가맹점포에 직접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새로운 면모를 보이고 있는 훼미리마트, 그 물류현장을 찾아가본다.

①훼미리마트는 최근 기존의 홈페이지 내용을 대폭 보완하여 새로운 홈페이
지를 선보였다.(http://familymart.bokwang.co.kr)

편의점 훼미리마트는 금년초 수도권 4백50여개 점포에 주류제품을 직배송하
는 주류센터를 개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로써 그간 임차건물을 이용, 주류제품을 공급하던 훼미리마트는 이 주류
센터의 이용으로 물류업무가 일원화되어 상품관리에 효율성을 기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가맹점 입장에서는 무엇보다 도매상에게 제품을 공급받을 경우 지불됐
던 물건값의 6%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는 이점에 덧붙여 그간
공급상에 따라 천차만별이던 공급가격이나 대금결제 방식도 일원화되었을
뿐 아니라 납품시간 또한 일정화되었다.
물론 이에따라 훼미리마트는 매월 3천5백만∼4천만원 정도의 운영비가 소요
되지만 본사 이익을 가맹점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이같은 조치를 단행했다는
것.
사실 이러한 훼미리마트의 주류센터 건립은 작년부터 실행되어오던 물류부
문의 개선사항 중의 하나에 불과하다.

다원화된 물류관리체제 일원화 단행

이러한 일련의 개선사항 중, 그 첫째는 본부 주도하의 물류관리체계 확립.
그간 각 상품과 직원들이 물류공급이 원활한지 여부를 고객의 클레임 위주
로 관리하는 등 혼재되어 운영되어 오던 물류관리 업무가 95%이상 물류부서
로 통합되었다. 이로써 훼미리마트는 무엇보다 물류관리 전문성을 확보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물류인프라 부족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
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그 구체적인 운영상황을 살펴보면, 우선 FF공배, 냉동을 포함한 냉장 벤더
운영시스템을 통합벤더 운영시스템으로 전환, 운영하고 있다. 즉 현행 엑소
후레쉬(FF공배) 1·2편 배송 및 벤더업체가 냉장, 냉동 납품하던 것을 냉장
, FF편을 심야심간대인 12:00∼07:30에 납품하도록 하고 냉동, FF2편을 주
간 12:00∼19:30에 전용벤더인 중부물류와 윤성산업이 납품하도록 함으로써
물류의 질적향상과 함께 납품운영 편수감소도 도모했다.
또한 아이스크림 납품을 루트에서 전용벤더 배송으로 변경했다. 이는 현재
거래선에서 직접 납품하던 것을 전용벤더로 바꿔 비수기 주3회, 성수기 주7
회의 납품을 하도록 함으로써 적정재고유지를 통한 매출향상에 기여하도록
한 조치이다.
아울러 유제품 및 냉동상품의 배송빈도도 서울우유, 남양유업, 남양유업,
매일유업, 빙그레, 파스퇴르의 5개거래처의 배송빈도를 주6회에서 7회로 확
대 운영하고 있다.

용인주류센터 건립, 본격운영

한편 훼미리마트는 나머지 통합되지 않은 5%부분도 상반기중 통합을 이뤄
향후 100% 본부주도하로 물류업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
정이다.
한편 이와함께 진행된 물류부문의 또 하나의 개선사항이 바로 주류센터의
건립이다. 그간 주류도매상들이 챙기던 6%의 수수료를 일반 가맹점들에게
환원한다는 취지에서 이루어진 이 용인주류센터의 건립으로 훼미리마트는
매달 3천5백만원∼4천만원의 운영비가 소요되지만 이 모든 것을 순수 본부
가 부담하겠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이렇게 주류부문까지 본부에서 물류를 핸들링함으로써 이전에 도매상마다
천차만별이던 공급가격도 일원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잘 팔리는 주요공급상
품의 공급도 100% 원활하게 이루어진다는 것이 훼미리마트측의 설명. 아울
러 납품일짜나 시간도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본부주도하로 모든 물류업무를 일원화함으로써 훼미리마트는 과거
메이커 위주로 이루어지던 루트나 직납의 경우 결코 만족시켜주지 못했던
물류서비스 수준을 상당부분 카바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즉 현재까
지는 특히 CVS분야에서 완벽한 아웃소싱을 할 수 있는 업체는 없다고 판단,
이런 일련의 개선을 점차적으로 해온 것이다. 하지만 향후에는 잠재력있는
협력업체를 키워 자사만의 전문 아웃소싱 업체로 키워가겠다는 계획도 실
행중에 있다.
또한 훼미리마트는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임차건물을 이용, 주류제품을 공급
하던 염남권도 영남 공산품센터내로 이전 통합운영하고 있다.

10억원 투자, 신POS시스템 도입

아울러 훼미리마트가 단행한 세번째 개선부문은 각 물류공급각 센터별로 들
어오던 클레임을 물류과에 전담‘CALL 080서비스 전화’로 일원화하여 각
물류공급 부문에서 발생한 점포 CALL사항 및 불만사항을 접수, 처리, 결과
까지 통보하는 시스템으로 만들었다는 점이다.
또한 이외에 기존 POS시스템의 후속 기종으로 새로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
어 및 네트워크 기술을 채택한 새로운 POS시스템을 도입했다. 타 CVS점포와
의 차별화를 위해 도입한 이 신POS시스템은 10억원의 비용과 10개월간의 개
발기간을 거쳐 도입된 것으로 신규오픈점부터 우선적으로 설치하게 되며,
구점포는 점차적으로 설치, 교체할 예정이다.
이 신POS시스템의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날씨정보제공 기능추가로 하루 두
번씩 본부로부터 POS를 통해 받은 날씨정보를 이용, 날씨변화에 따라 판매
량이 달라지는 유제품류, 도시락, 김밥 등의 재고및 발주수량을 정확히 조
절할 수 있게 되어 효율적인 재고관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공공요금, 티켓,
택배 등 서비스 시스템의 도입이 가능하며, 신검수시스템, 점포재고관리,
근태업무시스템 등의 도입도 가능하다.
이렇게 지난한해 훼미리마트는 물류합리화를 할 수 있는 기본토대를 마련해
놓고 금년부터는 본격적인 물류개혁에 착수하겠다는 야심찬 면모를 보이고
있다.

미니인터뷰/
황성용 물류부 차장
물류와경영: 물류부문의 개혁이 작년부터 계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
로 알고있다. 어떤 점에서 개선되고 있는지 간략하게 설명해달라.
-CVS(편의점)의 물류센터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할 기능을 살펴보면, 우선
오류없는 완납체계를 지향하는 물류공급지원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 여기에
또한 지역에 구애없이 전천후 전국배송이 이루어져야 하며, 점포의 백야드
기능도 수행해야만 한다. 구체적으로는 냉동, 냉장고의 기능도 뒷받침되어
야 할 것이다.
또한 발주지원이나 상품수급동향과 같은 점포에서의 상품운영 지원도 행해
야 하며, 긴급주문에도 언제나 대응할 수 있는 부가이익 창출도 CVS물류센
터가 간과해서는 안될 부분이다.
이에 우리는 이러한 기본원칙에 아울러 간소한 발주시스템과 결품·품절·
오배송 없는 완납체계, 익일 납품체제, JIT체제 등을 갖추기 위해 노력을
해왔고 지금은 거의 이런 부분이 완벽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물류와경영: 향후 물류부문의 계획을 말해준다면.
- 현재 우리는 인원적인 측면에서도 상당부분을 개선를 이뤄냈다.
과거 경인, 서울 물류센터 양쪽에 36명의 인원이 있던 것이 지금은 17명으
로 대폭 줄어들었으니까 말이다. 더구나 17명중 4명은 과거에는 없던 물류
기획을 전담하는 인원이므로 실제적으로는 13명으로 줄었다고 보면 된다.
더구나 인원은 줄었어도 수행하는 업무의 영역은 엄청나게 광범위해졌고,
업무량도 예전에 비할 바가 아니다.
그래서 이제 앞으로는 지금까지 물류과가 운영해오던 센터의 운영을 완전한
아웃소싱으로 전환하려고 하고있다. 현재는 이 단게를 위한 중간단계로써
양질의 협력업체를 양성하는 중이다.
그래서 궁극적으로 센터전체의 운영을 완전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전문업
체를 우리 스스로 양성하여 그곳에 업무를 위탁하려고 하고있다.

물류와경영: IMF터지면서 물류가 구조조정의 타겟으로 올라선 기업들이 상
당수이다. 그런데 훼미리마트는 그런 경향과 관계없이 오히려 물류에 더욱
많은 투자를 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 원인은 어디에 있가.
-우리는 이미 86년부터 ‘효율화’에 포커스를 맞춰 여러가지 물류개선을
행해왔다. 그래서 IMF가 터지기 바로 전인 97년 8월에 이미 지금과 마찬가
지의 물류효율화 수준에 와 있었다.
꾸준히 10여년간 군살을 빼서 가장 최적인 상태를 만들었다고나 할까. 그러
니 더이상의 구조조정은 필요치않다. 이제는 여기에서 계속적으로 적정한
투자를 해서 더욱 완벽한 체제를 만드는 것이 필요할 뿐이다.



···(주)보광훼미리마트 용인주류물류센터
③ 보광훼미리마트 용인주류물류센터는 약 1천5백평 규모에 2층건물로 대부
분 평치로 제품을 적재해놓고 있다.
④ 앞에 보이는 것은 91년말에 설립된 서울센터. 뒷편에 보이는 것이 주류
센터의 모습이다.

보광훼미리마트가 용인시 구성면 보정리에 설립한 주류물류센터는 91년말에
설립한 편의점 물류센터 뒤편에 위치하고 있다. 약 1천5백평 규모에 2층규
모로 지어진 이 센터에 특별한 설비나 장치는 찾아볼 수 없다.
수도권의 4백50개 점포를 커버하는 이 센터는 거의 대부분 제품이 평치상태
로 적재되어 있으며, 정규직원 2명과 작업원 5명이 지게차 3대로 제품을 핸
드링하고 있다.
보통 입고는 파렛트 단위로, 출고는 롤테이너 단위로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
.
현재는 서울점포 2백여개, 경인지역 점포 2백50개를 카바하고 있는데, 최대
CAPA가 5백여 점포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여 향후 물량이 늘어나면 현재의
센터위로 순수 스톡(Stock)전용 자동창고를 증축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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