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0 11:30

버뮤다·맨섬 선박에도 한국해기사 승선한다

한국-영국 해기사 면허 상호인정 양해각서


해양수산부는 20일 영국 해사연안경비청(MCA)과 항해사 기관사 등 해기사 자격 면허를 상호 인정하는 양해각서(MOU)를 갱신했다고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선원의 훈련·자격증명 및 당직근무의 기준에 관한 국제협약(STCW)은 국제 항해를 하는 자국 선박에 외국인 해기사를 승선시키려면 당사국 간 상호 정 양해각서를 체결토록 하고 있다. 

20년 만에 영국과 맺은 MOU를 갱신하면서 우리나라 해기사가 영국령 도서국가인 버뮤다·케이맨제도 등의 선박에도 승선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영국령 국가엔 영국보다 3배 많은 선박이 등록돼 있어 이번 양해각서 갱신으로 우리나라 해기사들의 해외 선사 취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MOU가 효력을 얻는 도서국가는 맨섬 건지섬 저지섬 등 영국 왕실령 3곳과 버뮤다(사진) 케이맨제도 앵귈라 포클랜드제도 지브롤터 몬트세랫세인트헬레나 터크스카이코스제도 등 영국 해외 영토 9곳이다. 

영국과 영국령 등록 선박은 전 세계 선박 중 2.2%인 4735만t(재화중량톤)에 이른다. 우리나라에 등록한 선박은 3분의 1 수준인 1564만t으로, 전 세계에서 0.7%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42개국과 해기 면허 상호 인정 MOU를 체결하고 있다. 이 중 13개 국가는 상호 인정이 아닌 우리나라 해기사 면허만 자국에서 인정하는 편무 협약을 맺었다. 

윤현수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앞으로도 우리 해기사들이 해외국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주요 해운국과의 해기면허 상호인정 양해각서 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522 05/22 06/11 Wan hai
    Wan Hai 522 05/22 06/12 Interasia Lines Korea
    Wan Hai 522 05/23 06/12 KMTC
  • BUSAN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Hope 05/19 06/10 CMA CGM Korea
    Ts Shanghai 05/20 06/13 T.S. Line Ltd
    Al Nasriyah 05/21 06/16 HMM
  • BUSAN HAKA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Dongjin Fides 05/20 05/21 Heung-A
    Pacific Monaco 05/20 05/21 Heung-A
    Dongjin Fides 05/20 05/21 Dong Young
  • BUSAN HITACHINAK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eung-a Janice 05/26 05/30 Heung-A
    Akita Trader 06/02 06/06 Heung-A
  • BUSAN XIAMEN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eratus Tomini 05/20 06/15 MAERSK LINE
    Ym Inauguration 05/23 05/31 T.S. Line Ltd
    Wan Hai 289 05/23 06/02 Wan hai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