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2 09:31

컨운임지수 전항로서 뒷걸음질…900선도 위태

KCCI는 16주 연속 하락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수요 부진 여파로 7주 연속 하락하면서 900포인트 선마저 붕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상하이해운거래소(SSE)에 따르면 2월24일자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946.68로 전주 974.66 대비 3% 떨어졌다. 올해 2월 초 32개월 만에 세 자릿수로 떨어진 이후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최고치 5109포인트 대비 81% 추락한 수치다.
 
해양진흥공사는 “동아시아발 수출 부진이 계속되는 등 전 항로에서 시황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모든 노선에서 운임이 떨어지면서 SCFI를 끌어내렸다. 상하이발 북유럽행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882달러를 기록, 전주 910달러 대비 3% 하락하며 7주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북미항로 운임은 서안이 4주 연속 하락했으며, 동안은 38주 연속 미끄러졌다. 상하이발 서안행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1234달러를 기록, 전주 1273달러 대비 3% 떨어졌다. 동안행 운임은 FEU당 2391달러로, 전주 2496달러 대비 4% 하락했다.
 
중동과 호주, 아프리카항로에서도 운임이 약세를 띠었다. 상하이발 중동(두바이)행 운임은 TEU당 전주 1079달러 대비 5% 내린 1029달러를 기록, 2주 연속 하락하며 1000달러 선 붕괴를 목전에 두고 있다.
 
호주도 전주 369달러와 비교해 6% 하락한 346달러로 내려앉으며 9주 연속 떨어졌다. 동서아프리카(라고스)와 남미(산투스)도 소폭 내린 2758달러 1507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이 밖에 일본 동남아시아(싱가포르) 한국(부산)의 항로에서도 운임 하락이 표면화됐다.
 
한국해양진흥공사의 KCCI는 16주 연속 하락했다. 2월27일 현재 KCCI는 중남미를 제외한 노선에서 하락세를 보이며 전주 1542 대비 3% 떨어진 1496으로 집계됐다.
 
처음 발표됐던 지난해 11월7일 2892와 비교하면 48% 떨어진 수치이며, 발표 이후 매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발 미국 동안행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FEU) 기준 전주 2795달러 대비 4% 하락한 2690달러로 16주 연속 떨어졌다. 서안행 역시 1417달러에서 1364달러로 4% 하락하면서 6주 연속 뒷걸음질 쳤다.
 
유럽항로 운임 하락세도 두드러졌다. 한국발 유럽행 운임은 전주 1743달러에서 3% 떨어진 1696달러를 기록, 3주 연속 하락했다. 중동행 운임도 전주 대비 2% 하락한 1965달러로, 2000달러 선이 붕괴됐다. 호주항로는 9% 떨어진 1234달러로, 전 노선 중에서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이 밖에 중국 일본 동남아 운임도 각각 1.5% 2.2% 4% 떨어진 255달러 728달러 1032달러로 나타났다.

반면, 중남미 운임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발 중남미 동안과 서안행 운임은 각각 5% 1% 상승한 1720달러 1933달러를 기록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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