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6 13:10

컨운임지수 900선 붕괴 눈앞…9주 연속 하락

한국-동남아 컨테이너운임 세자릿수로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 지수가 9주 연속 하락하면서 900포인트(p) 선 붕괴를 목전에 두고 있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3월10일자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906.55를 기록, 전주 931.08 대비 3% 떨어졌다. 올해 2월 초 32개월 만에 세 자릿수로 떨어진 이후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최고치 5109p 대비 82.2% 추락했으며, 전년 3월11일 4625.06p와 비교하면 80% 떨어진 수치다. 해양진흥공사는 “수급 불균형에 따른 운임 하향 조정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동서아프리카(라고스)와 동남아(싱가포르)항로를 제외한 모든 노선에서 운임이 떨어지면서 SCFI가 하락했다. 북미항로 운임은 서안이 6주 연속 하락했으며, 동안은 40주 연속 미끄러졌다. 

상하이발 서안행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1163달러를 기록, 전주 1200달러 대비 3.1% 떨어졌다. 동안행 운임은 FEU당 2194달러로, 전주 2321달러 대비 5.5% 하락했다. 상하이발 북유럽행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전주와 동일한 865달러를 기록했다.

중동과 호주, 남아프리카항로에서도 운임이 약세를 띠었다. 상하이발 중동(두바이)행 운임은 TEU당 전주 965달러 대비 9% 내린 878달러를 기록, 4주 연속 하락했다. 

호주도 전주 334달러와 비교해 16.2% 하락한 280달러로 내려앉으며 11주 연속 떨어졌으며 전 항로 중에서 하락 폭이 가장 컸다. 남아프리카(더반)와 남미(산투스)도 소폭 내린 2010달러 1378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반면 동남아시아행 운임은 전주 177달러 대비 소폭 상승한 180달러, 동서아프리카 운임은 2718달러에서 0.6% 상승한 2734달러로 대조를 보였다.

한국해양진흥공사의 KCCI는 18주 연속 하락했다. 

3월13일 현재 KCCI는 중남미 동안을 제외한 모든 노선에서 하락세를 보이며 전주 1448 대비 3.2% 떨어진 1401로 집계됐다. 매주 하락세를 띠면서 처음 발표됐던 지난해 11월7일 2892와 비교해 52% 떨어졌다.

한국발 미국 동안행 운임은 FEU 기준 전주 2574달러 대비 4.5% 하락한 2458달러로 18주 연속 떨어졌다. 서안행 역시 1327달러에서 1313달러로 1% 하락하면서 8주 연속 뒷걸음질 쳤다.

유럽항로는 하락 폭이 가장 컸다. 한국발 유럽행 운임은 전주 1596달러에서 6.3% 떨어진 1495달러를 기록, 5주 연속 하락했다. 중동행 운임은 4% 하락한 1813달러, 호주는 5.3% 떨어진 1070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동남아행 운임은 전주 1000달러에서 3.5% 하락한 965달러를 기록했다. 

이 밖에 중남미서안 서아프리카 중국 운임도 각각 0.8% 4.1% 0.7% 떨어진 1920달러 2537달러 251달러로 나타났다. 

반면, 중남미 서안 운임은 나홀로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발 서안행 운임은 0.3% 상승한 1837달러를 기록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resident Kennedy 04/23 05/04 CMA CGM Korea
    Ym Wholesome 04/27 05/10 HMM
    Hyundai Saturn 04/28 05/11 HMM
  • BUSAN HAMBUR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Kimberley 04/20 06/02 CMA CGM Korea
    One Treasure 04/26 06/10 Tongjin
    One Treasure 04/26 06/10 Tongjin
  • BUSAN NEW YOR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osco Pride 04/22 05/16 CMA CGM Korea
    Al Qibla 04/24 05/23 HMM
    Maersk Sarat 04/26 05/23 MSC Korea
  • BUSAN SAN ANTONI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Londrina 04/21 05/27 MAERSK LINE
    Wan Hai 289 04/25 06/19 Wan hai
    Cma Cgm Bali 04/26 05/25 CMA CGM Korea
  • BUSAN VALPARAIS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ontevideo Express 04/22 05/30 HMM
    Seaspan Raptor 04/29 06/06 HMM
    Ym Plum 05/01 06/06 Yangming Korea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