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大 제3호 명예선장에 강동석 탐험가 선정

한국해양대학교는 3월22일 강동석 탐험가를 제3호 명예선장으로 임명했다.

한국해양대는 인품과 덕망이 높은 사회 저명인사이자 대학의 발전과 해사산업 및 해양문화 창달에 공헌한 자를 선정해 명예선장으로 임명하고 있다. 

1호는 윤제균 영화감독, 2호는 지대한 영화배우다.

3호로 선정한 강동석 탐험가는 꾸준히 도전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대학생들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로 손꼽히고, 동시에 많은 이들에게 도전정신과 해양 개척정신을 일깨워주고 있다.

대학본부에서 열린 3호 명예선장 임명식에는 도덕희 총장과 강동석 명예선장 등 주요 인사 참석한 가운데 강동석 명예선장의 활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배성한 설문걸장학재단 이사와 신남철 LA 후원회장, 김용환 전 해양군사대학장도 함께 했다. 

임명식에서는 명예선장증과 명예선장 제복, 모자 등의 전달이 이뤄졌다. 

또 이날 임명장 수여식 이후 강동석 명예선장은  한국해양대 실습선인 한나라호에서 해사대학생 약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인생은 탐험이다’를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