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5 11:23

한국선급, HD현대 ‘선박 사이버 복원력 기술’ 개념 승인

내년 1월부터 IACS 공통규칙 신조선에 의무 적용 예정


HD현대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의 ‘선박 사이버 복원력 기술’이 개념 승인을 받았다.

한국선급(KR)은 HD현대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이 개발한 선박 사이버 복원력(IACS UR E26) 이행을 위한 기술 절차 및 방법론과 관련한 개념 승인(AIP)을 지난 11일 수여했다고 밝혔다. 

IACS UR E26은 지난해 4월 국제선급연합회(IACS)에서 제정한 선박의 사이버 복원력 관련 공통규칙으로 2024년 1월 이후 건조 계약되는 선박에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사이버 복원력은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사용되는 운영기술(OT)이 중단되거나 손상됐을 때 발생하는 사이버 사고를 줄이고 그 영향을 완화하는 기능을 의미한다. 

이번 AIP는 IACS UR E26 의무적용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KR과 HD현대그룹이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한 ‘선박의 주요 시스템 및 관련 장비의 사이버 복원력 적용‧검증을 위한 연구개발’ 프로젝트의 결실로 이뤄졌다. 

해당 프로젝트에서 HD현대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은 선박의 주요 시스템을 중심으로 사이버 복원력 네트워크를 설계하고, 사이버 리스크 관리 프레임워크 기반 기술 절차 및 방법론을 수립,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KR은 해당 사이버 복원력 개념설계와 관련한 타당성, 안전성, 적합성을 검증하고 개념 승인을 수여했다.

KR 김대헌 연구본부장은 “이번 사이버 복원력 관련 AIP는 KR에서도 첫 사례로, 세계적인 HD현대그룹과 성공적인 결실을 맺게 돼 의미가 크다”며, “KR은 관련 기술 및 인증 역량을 강화해 고객들이 더욱 높은 수준의 사이버 복원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 정재준 기본설계부문장은 “자사가 개발한 선박 사이버 복원력 개념설계에 높은 기술력을 갖춘 KR로부터 첫 인증을 획득하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더욱 안전한 스마트 선박을 선주사에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D한국조선해양 권병훈 디지털연구랩 부문장은 “스마트 선박을 비롯한 자율운항선박에서는 사이버 보안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IACS 공통규칙에 기반한 설계 인증을 전 세계 조선소 최초로 받아 HD현대의 앞선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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