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31 09:23

인천공항, 세계 최초 리튬전지 항공운송품질 인증 취득

공사 포함 대한항공·현대글로비스 등 11개사 공동 획득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인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 항공운송 인증 수여식’에서 공사를 비롯한 11개사가 공동으로 ‘리튬전지 분야 위험물 항공운송 품질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3개의 항공사와 스위스포트코리아, 롯데글로벌로지스, 서울항공화물, 선진로지스틱스, 쉥커코리아, LX판토스, 현대글로비스 등 7개의 지상조업사가 여기에 속한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주관하는 ‘항공운송인증제도(CEIV)’는 항공화물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화물 운송 서비스가 요구되는 ▲의약품(Pharma) ▲신선화물(Fresh) ▲동물(Live Animals) ▲리튬전지(Lithium Batteries) 네 가지 분야 별로 항공운송 품질을 평가해 안정적인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관·업체를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리튬전지 분야 CEIV 인증으로 인천국제공항은 의약품(’19.6), 신선화물(’22.11)에 이어 리튬전지까지 총 3개 분야에서 항공운송 안정성을 국제적으로 공인 받아 주요 글로벌 공항들을 제치고 세계 최초의 리튬전지 항공운송품질 인증 취득 공항이 됐다. 

앞서 공사는 의약품과 신선화물 분야의 CEIV 인증을 공동체 단위로 취득한 바 있다. 이번 리튬전지 분야의 인증 또한 지난 해 12월 3개 항공사, 1개 지상조업사 및 6개 물류기업과 공동체를 구성하여 약 5개월간의 교육과 평가를 거쳐 공동인증을 취득했다.

이로써 인천공항은 세계 최초 리튬전지 항공운송품질 인증 공항이자 공동체임과 동시에, 공동체 단위로 3개 분야의 CEIV 품질인증을 취득한 유일한 공항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리튬은 ‘하얀 석유’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자동차뿐 아니라 휴대폰 등 각종 전자제품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리튬전지관련 교역 규모는 전기차 산업의 성장과 함께 폭발적인 수요 증가로 최근 3년간(‘20년〜‘22년) 443백만불에서 628백만불로 증가하며 연평균 약 19%의 성장률을 보였다.

리튬의 특성상 화재 등 위험성이 높아 항공 운송을 위해서는 운송 과정에서의 유기적인 협업과 운송 주체의 전문적 역량이 필요하다. 기존에 인천공항과 물류 업체들은 국내의 관련 인증을 받아 리튬전지를 운송해왔지만 국제적으로도 안정적 운송 능력을 인정받은 만큼, 향후 고부가가치를 지닌 항공화물 수요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공동인증 취득은 인천공항과 물류 업체 간 협업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인천공항이 동북아 화물허브공항으로서 더욱 확고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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