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7 18:14

한국선급, 메탄올 때는 중형 탱크선 개념승인

케이조선·에스엔시스와 메탄올 이중연료추진 기술 적용
▲지난 6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한국선급 이형철 회장(가운데)이 케이조선 장윤근 대표이사와 에스엔시스 배재혁 대표이사에게 AIP를 수여했다. 


한국선급(KR)은 지난 6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고 있는 노르쉬핑 2023 행사에서 케이조선 에스엔시스와 공동 개발한  메탄올 이중연료추진 중형(MR) 화학제품운반선에 개념 승인(AIP)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세 회사가 공동 개발 프로젝트(JDP)를 진행해 설계한 MR 탱크선은 선박용 경유(MGO)와 메탄올을 함께 쓸 수 있는 선박으로, 메탄올 연료탱크 2기를 개방 갑판 상부 양쪽에 장착한다. 

케이조선은 탱크선의 설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본 설계와 메탄올 연료탱크 설계, 에스엔시스는 연료공급 시스템 설계를 수행했다. 한국선급은 국내외 규정 검토를 통해 설계 안전성과 적합성을 검증하고 개념 승인을 수여했다. 

메탄올은 상온에서 벙커유와 비슷한 액체 상태로 가압이 불필요한 데다 액화천연가스(LNG) 수소 암모니아에 비해 저장과 이송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높은 수소 전환 효율, 안전성 등 여러 장점이 있어 시장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선급 이형철 회장은 “현재 글로선 선사를 중심으로 발주가 이어지고 있는 메탄올 추진 선박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 과정에서 필요한 대안 중 하나”라며 “조선소와 협업해 탈탄소 대응을 위한 고객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케이조선 장윤근 대표는 “케이조선은 그간 쌓아온 설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탄올 암모니아 연료 등 친환경 연료 추진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왔는데 이번 AIP로 결과를 증명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선박 개발을 위한 기술 혁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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