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60회 무역의날 수출탑 온라인 접수…2백만불 탑 신설

한국무역협회(KITA)는 다음달 10일까지 2023년 제60회 무역의 날 수출의 탑 및 유공자 포상 신청을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협회는 매년 무역의 날(12월5일) 기념식을 열고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출의 탑, 수출 기업 대표와 임직원에게 유공자 포상을 시상하고 있다. 수출의 탑은 기업이 자사의 과거 수출의 탑 기록을 경신하면 수상 자격이 주어진다. 수출 실적 기준은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다.
 
올해는 중소 무역업계를 위한 2백만불 수출의 탑을 신설되면서 1백만불 탑부터 1천2백억불 탑까지 총 49종의 수출의 탑이 주어진다. 포상은 산업훈장, 대통령 표창 등 10종의 유공자를 대상으로 수여된다. 특히 원전 산업 수출 확대에 이바지한 공로자 포상 분야가 신설됐다. 

수출 실적과 관련해 용역과 전자적 무체물 수출, 구매 확인서와 내국 신용장 등 간접 수출도 수출 실적으로 인정된다. 포상 신청 시스템은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무역통계진흥원 홈페이지와 연동돼 해당 사이트에서 실적 보내기를 하면 포상 신청 페이지에서 무료로 실적을 불러올 수 있다.

수출의 탑과 유공자 포상 신청은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award.kita.net)에서 할 수 있다. 우편 신청은 받지 않는다. 관련 문의는 한국무역협회 콜센터(1566-5114) 및 포상 사무국(02-6000-2331~6)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