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1 11:23

해진공·산은, HMM 경영권 공동매각 절차 개시

경영권 매각 공고…지분 3.99억주 38.9% 대상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한국산업은행은 20일 HMM 경영권 공동매각을 위한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매각 절차를 개시했다.

앞서 지난 4월10일 해진공과 산은은 삼성증권, 삼일회계법인, 법무법인 광장을 매각자문단으로 구성하고 매각 타당성 점검 컨설팅을 통해 올해 안으로 HMM 경영권 매각에 착수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경영권 매각은 국가계약법에 따른 공개 경쟁 입찰로 진행된다. 정책금융기관은 2단계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연내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한다는 목표다.

매각하는 지분은 총 3억9900만주로, 두 기관이 현재 보유한 1억9879만여주에다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주식으로 교환했을 때 보유하게 되는 보통주 2억주를 합산한 수치다. 해진공과 산은이 보유한 잔여 영구채(신종자본증권)를 포함한 희석 기준 지분율은 약 38.9%다. 

두 기관은 현재 HMM 주식으로 교환 가능한 총 2조6800억원 규모의 영구채를 절반씩 보유하고 있다. CB와 BW 각각 1조3400억원이다. 이 가운데 CB 5000억원과 BW 5000억원의 조기 상환 권리(콜옵션) 기일이 올해 10월25일 도래한다.

해진공과 산은은 HMM의 상환권 행사 시기에 맞춰 1조원의 영구채를 주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해진공 관계자는 “조기 상환 권리보다 영구채의 주식 전환 청구 권리가 우선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잔여 영구채는 HMM의 상환권 행사에 따라 단계적으로 전환 여부를 결정하고 전환주식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인수자와 협의 하에 처리한다는 구상이다. 영구채를 모두 주식으로 바꿀 경우 두 기관의 지분율은 71.68%까지 올라간다. 

해진공과 산은은 “HMM의 국가 경제적 중요성을 고려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능력 있는 인수자에게 경영권을 넘겨 급변하는 해운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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