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3 10:19

에미레이트 항공, 에너지 기업 '쉘'과 협업해 SAF 도입

두바이 허브로 매년 약 113만리터 SAF 조달 예정


세계 최대 항공사 에미레이트 항공이 지속가능항공유(SAF) 도입을 위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항공업계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에미레이트 항공의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에미레이트 항공은 앞으로 쉘로 하여금 매년 약 113만리터(30만 갤런) 이상의 SAF를 제공받아 두바이 허브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SAF는 기존 석유나 석탄 대신 생활 폐기물, 폐식용유 등 친환경 연료로 만들어진 항공유로, 100% SAF로 항공기를 운항할 경우, 기존 연료 대비 탄소배출량을 80% 가량 줄일 수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쉘이 지원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SAF 솔루션 플랫폼인 아벨리아를 활용하여 SAF의 공급 현황 및 데이터를 확인하고, 구매까지 한 번에 진행하며 SAF를 효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팀 클락 에미레이트 항공 사장은 “에미레이트 항공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과 협업하여 항공업계의 지속가능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두바이 허브에 최초로 SAF를 공급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에미레이트 항공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탄소배출량 감소를 위한 가장 좋은 수단 중 하나인 SAF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업들과 정부 단체들과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미레이트 항공은 올해 1월 100% SAF를 사용한 시범 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현재 두바이-파리, 리옹 그리고 오슬로 노선에 기존 연료와 SAF를 섞은 연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노선에 도입할 예정이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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