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4-24 17:26

KANSU-부산 직항로 영공 통과료 수입에 한몫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 남북한 비행정보구역 경계지점(KANSU)과 부산을 잇는 국제 직선항공로가 영공통과료 수입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4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국방부의 협조를 얻어 야간, 주말 항공로로 새롭게 등장한 이 직항로는 기존 일본공역 통과시보다 연료비와 영공통과료에서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외국항공사들이 주 60차례씩 이용하고 있다.
1회 영공통과료가 11만6천210원인점을 감안하면 연간 8천400만원의 수입증대 효과를 얻는 셈이다.
이 직항로를 이용할 경우 일본공역 통과시보다 137㎞가 단축되는 장점이 있으며 이용항공사는 미국-하바로브스키/사할린-북한-부산-동남아를 연결하는 캐세이패시픽항공, 싱가포르 항공 등이다.
직항로는 당초 군 훈련공역으로 통제돼 왔으나 한-러 경제교류 활성화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요청에 따라 국내 처음으로 야간, 주말 항공로로 지난해 11월 열렸다.
영공통과료는 한국공항공단이 징수하며 국고에 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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