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08:57

CJ대한통운, ‘오네 성공’ 신영수 대표 신규선임

제114기 주총…택배·계약물류 ‘성장’ vs 글로벌사업 ‘부진’


CJ대한통운이 신영수 신임 대표이사를 필두로 물류 기술력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힘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5일 서울시 중구 필동로 CJ인재원에서 열린 제11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과 혁신, 초격차 역량을 확보해 사업을 더욱 진화 발전시키겠다”며 “글로벌 기술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이 되도록 물류 기술력을 확보하겠다”고 올해 목표를 전했다.

이번 주총에서 CJ대한통운은 신영수 대표와 이한메 CJ 포트폴리오전략1실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신영수 대표(아래 사진)는 지난 2021년부터 이 회사 한국사업부문 겸 글로벌사업부문 대표를 수행해 오다 올해 2월 대표이사직에 발탁됐다. 강신호 대표이사는 임기를 마치고 CJ제일제당 대표이사로 옮겨 갔다. 이로써 CJ대한통운은 신영수(물류부문 대표이사) 민영학(건설부문 대표이사)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이 밖에 한만희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과학대학원 명예교수, 이억원 한국자본시장연구원 초빙연구위원, 김명준 법무법인 가온 고문 등 총 3명이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또 회사 측은 올해로 임기 만료가 예정된 여미숙 이사를 사외이사,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했다.

 


 
이사 임기는 3월25일부터 3년이다. 이사 수는 사외이사 4명 등 7명을 유지했다. 이사 보수 한도는 전년과 같은 70억원으로 동결됐다. 지난해는 보수 한도 가운데 59억6300만원이 실제 지급됐다.

이날 승인된 재무제표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1조7679억원, 영업이익 4802억원, 당기순이익 2429억원을 각각 거뒀다. 매출은 1년 전 12조1307억원과 비교해 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6.6% 23.4% 증가하면서 질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사업별로 글로벌 사업을 제외한 주요 부문에서 성장을 일궜다. 택배사업은 전년(3조6495억원)보다 2% 늘어난 3조7227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통합 배송 솔루션 오네(O-NE) 브랜드를 출시하고 도착보장 서비스, 직구시장 선점 등으로 수익 기반을 다진 것이 주효했다. 계약물류(CL) 사업은 수주 확대, 운영 프로세스 효율화로 2022년 2조6733억원 대비 4% 증가한 2조8536억원 외형을 기록했다.

반면 글로벌 사업 매출액은 업황 둔화의 영향으로 2022년 5조612억원에서 지난해 4조2058억원으로 17% 감소했다. 회사 측은 국내외 인프라를 확대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국 인도 등 기존 사업의 체질 개선과 미래 성장 역량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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