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0:48

CJ대한통운, ‘식량위기국 쌀 원조’ 7년 연속 운송 맡는다

유엔 세계식량계획 쌀 10만t 지원…“전문성으로 국격 높일것”


CJ대한통운이 유엔 식량원조협약에서 국내 운송과 선적을 담당하며 식량난이 악화된 국가를 돕는 데 힘을 보탠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7일 전라북도 군산항 제5부두에서 농림축산부가 주관하는 ‘FAC(식량원조협약) 쌀 10만t 원조 출항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세계식량계획 수원국인 방글라데시 대사관 관계자, CJ대한통운 안재호 영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첫 출항에 맞춰 정부가 지원하는 쌀 10만t 가운데 1만5000t이 준비됐다. 이날 선적된 쌀은 방글라데시로 보내지며, 나머지 8만5000t은 목포항, 울산항, 부산신항에서 6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정부 계획에 따라 국내 운송과 선적을 담당한다. 전국 정부관리 양곡창고와 농협 창고에서 보관하는 쌀을 도정 공장으로 운송한 다음, 도정된 쌀을 군산항·목포항·울산항·부산신항 창고로 운송, 수원국으로 출발하는 선박에 선적한다.

회사 측은 양곡 운송과 항만·하역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식량 원조를 시작한 2018년부터 7년째 이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에 참여해 연간 쌀 5만t을 아프리카 5개국의 난민과 이주민에게 지원해 왔다. 올해는 두 배 늘어난 10만t의 쌀을 지원하며, 수원국도 기존 아프리카 5개국에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 등을 추가해 11개국으로 확대했다.

CJ대한통운 안재호 영업본부장은 “CJ대한통운은 공공부문 물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제행사와 정부 물류를 수행하며 높은 신뢰도를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최첨단 물류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가 기간산업 물류사업자로서 국격을 향상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PANAMA CAN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Ludovica 05/09 05/29 MAERSK LINE
    Tyndall 05/10 05/30 MAERSK LINE
  • BUSAN BUENAVENTUR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harlotte Maersk 05/05 05/29 MAERSK LINE
    Posorja Express 05/08 06/02 HMM
    Wan Hai 287 05/09 06/22 Wan hai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Ym Welcome 05/07 05/19 HMM
    Cma Cgm Sahara 05/08 05/19 CMA CGM Korea
    President Fd Roosevelt 05/14 05/25 CMA CGM Korea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ka Bhum 05/04 05/24 CMA CGM Korea
    Interasia Inspiration 05/08 06/06 Wan hai
    Gsl Nicoletta 05/10 05/27 Sinokor
  • BUSAN PORT KEL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Penang 05/06 05/19 T.S. Line Ltd
    Kmtc Penang 05/06 05/20 T.S. Line Ltd
    Araya Bhum 05/06 05/20 SOFAST KOREA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