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재단은 참치잡이 배 선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 ‘웨스트오션 2호(김대갑)‘를 제18회 해양문학상의 대상작으로 선정했다.
해양문학상은 해양인의 진솔한 삶과 도전을 그린 문학 작품들을 통해 우리 바다의 소중한 가치와 의미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해양적 소양을 함양시키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한 해양문학 분야의 대표적인 공모전이다.
제18회 해양문학상은 6월20일부터 9월12일까지 약 3개월간 공모를 통해 1145편의 작품을 접수했으며, 예심, 본심과 대국민 공개검증 등의 심사를 거쳐 37편의 작품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수상작들은 작품집으로 제작해 해양 관련 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해양재단 누리집에서 열람 신청이 가능하다.
해양재단 문해남 이사장은 “해양문학상은 바다의 가치를 문학으로 승화시켜, 국민들에게 우리 바다의 소중한 가치와 의미를 전하는 특별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바다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담은 문학 작품들이 우리의 해양문화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