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1단계 항만배후단지의 화물차 휴게소 조성 사업에 SK에너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신항 내 불법 주정차를 해소하고, 화물차 운전자들의 더 나은 휴식 환경과 편의시설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BPA는 지난해 12월10일부터 50일간 사업자 선정 공고를 내고 참여 기업을 모집했다. 외부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입찰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능력 등을 심의한 결과 SK에너지가 선정됐다.
향후 BPA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세부 협상을 거쳐 실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이후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BPA 홍성준 운영본부장은 “이번 화물차 휴게소 조성사업은 부산신항을 이용하는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과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을 착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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