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 17:00

EAS플랫폼, 냉동탑차 CX6200 22% 연비절감 확인

온도테스트서 경쟁 차량 대비 냉동냉장 성능 우수


물류기기 생산유통업체 EAS플랫폼이 생산한 냉동탑차가 온도 품질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 눈길을 끌고 있다.

EAS는 고객사인 A사 매장에서 모듈형 냉동탑차 CX6200의 적합성 테스트를 벌인 결과 기준 온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테스트에서 CX6200은 냉동탑차의 법적 기준인 -18°에 2회 도달하고 냉기 유출이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테스트한 경쟁사 차량은 온도 기준치에 한 번도 도달하지 못한 데다 화물칸 문 등 4개 구역에서 냉기가 유출된 걸로 파악됐다.

EAS플랫폼 측은 차량 내부에 각각 온도기록계 2개, 외부에 냉기 유출 지점을 확인하기 위한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는 한편 화물칸 문을 모두 열어 내부 온도를 외부와 동일하게 맞춘 뒤 테스트를 벌였다. 

열화상 카메라를 촬영한 로지컬앤시스 조익효 대표는 “내부 온도가 내려갈수록 설치된 온도기록계 2개의 온도 차가 줄어들었는데 밀폐도가 높아 냉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냉각펜 회전 속도(RPM)가 일정해 냉기 분포가 고르게 유지되는 걸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비교 차량의 경우 테스트를 시작하자 짐칸 문에서 냉기가 누출되는 걸 확인할 수 있었는데 내부 온도가 내려갈수록 누출 범위가 확대됐다. 

EAS플랫폼 측은 두 차량 간 4도 정도 온도 차이가 난 시험 결과를 토대로 자사 차량이 연비 효율성에서 22%가량 우위에 있는 걸로 측정됐다고 분석했다. CX6200이 고압 처리 (HPP) 패널을 사용해 기밀(氣密)성을 높이고 차량 운행 시 발생하는 뒤틀림(토션)을 완화하는 모듈 프레임을 적용한 게 성능 차이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다.

이번 테스트엔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EAS플랫폼뿐 아니라 테스트 장소를 제공한 A사 임직원이 현장에 참석해 온도 데이터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이 회사 박성기 대표는 “CX6200의 성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려고 사전 시뮬레이션 없이 실시간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당초 우려와 달리 결과치가 좋게 나와 고무적”이라며 “국내외적으로 친환경 이슈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식품이나 의약품을 운송하는 콜드체인 시장에서 냉장냉동 상용차 연비를 20% 이상 개선함으로써 기업들이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고정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Unix 12/13 01/14 ESL
    Xin Ming Zhou 20 12/14 01/26 Always Blue Sea & Air
    Pancon Glory 12/17 01/19 ESL
  • BUSAN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sl Wafa 12/10 01/02 BEN LINE
    Esl Wafa 12/10 01/03 KOREA SHIPPING
    Esl Wafa 12/10 01/03 HMM
  • BUSAN QINGDA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ancon Victory 12/06 12/09 Pan Con
    Easline Dalian 12/07 12/09 Pan Con
    Easline Dalian 12/07 12/09 Doowoo
  • BUSAN GUAM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Nordager Maersk 12/07 01/07 PIL Korea
    Apl Oceania 12/13 12/21 Hyopwoon
    Kyowa Falcon 12/19 12/31 Kyowa Korea Maritime
  • GWANGYANG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Shanghai 12/19 01/12 HS SHIPPING
    Pegasus Grace 12/24 01/24 HS SHIPPING
    Ever Clever 12/28 01/23 Evergreen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