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한·중 카페리 여객시장 활성화를 위해 카페리선사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고객서비스 혁신과 체험형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인천항만공사는 관광시장의 새로운 수요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엠지(MZ)세대와 개별여행객들이 카페리를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여행 콘텐츠로 인식할 수 있도록 카페리 선사들과 함께 온라인 중심의 체험형 콘텐츠와 고객서비스를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중 여행시장은 단체관광 중심에서 SNS와 숏폼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는 개별여행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주목한 인천항만공사와 카페리 선사들은 고객이 여행 경험을 직접 공유하고 확산하는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을 확대해 새로운 여행 수요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카페리 여행 체험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생산·공유되고 온라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확산되면 MZ세대와 FIT를 중심으로 새로운 여객이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카페리 여객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인천항만공사와 카페리 선사는 ▲선내 포토존 조성 및 SNS 연계 이벤트 ▲카페리 크리에이터 운영 ▲QR 기반 고객의소리(VOC) 운영 및 모니터링 ▲한국어·중국어 셔틀버스 안내방송 운영 등을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 참여 기반의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을 확대하고 고객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신규 여객 수요를 창출할 방침이다.
특히 다양한 체험 기회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카페리는 이동수단'이라는 기존 인식에서 벗어나 '여행은 승선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는 새로운 여행 문화를 확산하고, 카페리에서의 모든 경험이 하나의 관광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한국관광공사(KTO), 인천관광공사(ITO) 등 관광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공동 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더 많은 여행객들이 카페리 여행을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선사들과 함께 고객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온라인·체험 중심의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카페리 여행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한·중 카페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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