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0-12 17:46

한국을 대표하는 ‘국보’급 해운회사로 도약하고파

일본 나고야 LCL콘솔서비스를 모체로 성장해온 국보해운은 오는 10월 28일부로 설립 10주년을 맞는다. 현재는 외국 6개선사의 대리점과 프레이트 포워딩업무를 두 축으로 모든 컨테이너 Leasing업무 및 오페레이션도 겸하는 등 해운업계의 팔방미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國寶海運 라는 이름값을 하려는 걸까? 국보해운과 그 자회사인 국보물류의 총 책임자인 박희준 사장은 "향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보급 회사로 세계무대에 각인시키고 싶다"고 짧지만 의미심장한 포부를 밝혔다.

國寶海運, 國寶物流는 한지붕 아래에 있다.
국보해운의 주업무는 대리점과 삼국간 영업에 있다. 국보물류는 국보해운의 초창기부터 함께 성장해왔으며 콘솔리데이션서비스와 하우스포워더로서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세계적 물류회사인 CTSI(홍콩 본사)와 합자한 CTSI코리아를 두고 항공포워딩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동사는 대리점업무의 강자답게 총 6개라인의 대리점을 유치하고 있다. 다수의 대리점유치라는 특성외에 남들이 안하는 오지서비스, 즉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점을 들 수 있다.
말레이시아선사인 Hub Line의 대리점으로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미얀마를, 홍콩이 본사인 Mariana express Line으로는 괌, 싸이판 지역을 커버한다. NDS Line(Nile Dutch Africa Line: 네덜란드 본사)대리점으로 서아프리카지역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TS Line(대만 본사) 으로 대만, 홍콩을 위시한 남중국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또 CSC Line(시노트란스 자회사)으로 부산~청도 운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9월에는 각광을 받고 있는 중남미지역으로의 진출을 위해 Lauritzen-Cool Line과 대리점 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로써 에쿠아도르, 칠레, 페루지역의 서비스 향상을 기하게 되었다. Lauritzen-Cool Line은 작년 말 J Lauritzen A/S와 Cool Carrier의 합병으로 탄생한 초대형 냉동화물 운송선사이다.
국보가 맡고 있는 대리점은 이처럼 일일이 열거하기조차 힘들다. 화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보는 끊임없이 새로운 루트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국내 내로라하는 대기업의 수출원자재, 석유화학제품 등의 안전한 운송을 통해 국익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대리점업무에서 또 하나 간과해서는 안될 분야가 dry컨테이너, special컨테이너, tank컨테이너 leasing업무 및 오페레이션이며 이를 위해 세계유수사인 VCS, Amficon, Exsif 및 Interflow의 한국대리점을 맡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보는 중계무역의 한 형태인 삼국간 화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중국 청도, 위해, 연태, 천진, 대련에 현지 사무소를 두고 있는데, 특히 중국발 일본향 화물에 초점을 모으고 있다는 것.
한편 동사는 일본콘솔이 모체인 만큼 한국~일본간 전 포트에 대한 LCL서비스와, 중국~일본 LCL화물서비스를 부산항 환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미니인터뷰

국보해운(주) 박희준 사장

- 10여년간 국보를 키워오면서 느낀 가장 큰 애로사항이 있었다면 어떤 점을 꼽을 수 있는지요.
<‘고객은 왕'이라는 말이 있지요. 국보는 대화주 서비스만족에 최선을 다해 왔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나름대로 완벽한 서비스 추구를 지향했지만 서비스에 대한 대가가 인색할 때가 있습니다. 화주들이 터무니없이 낮은 저가운임을 요구하고 심지어 외상까지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서비스가 저평가되는 것 같아 가끔 회의를 느끼곤 합니다.
특히나 요즘에는 업체들간에 과당경쟁이 심해 서로 헐뜯고 악성루머로 이어질 때도 있습니다. 국보는 이러한 흐름에 휘말리지 않고, 적정한 운임과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 국보해운은 사내 동아리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네, 국보에는 축구부, 등산부 등의 동아리가 조직되어 있습니다. 뜻이 맞는 직원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동아리 활동도 하고 그밖에 여가시간도 함께 활용하고 있지요. 구성원들간 의기투합해 한 자리에 모이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축구부는 매주 토요일 오후에 모이고 가끔 거래처 및 동종업계 관계자들과 친선경기도 갖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등산부 역시 격주 토요일 오후를 이용해 산행에 참가하지요. 이밖에 여직원회가 주축이 된 활동이 있는데, 나눔의 동산(강원도 화천소재)에 1년에 2번씩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회사차원에서도 매달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 끝으로 향후 계획 및 포부를 말씀해 주십시오.
<아시다시피 부산항이 동북아 허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보는 최근 부산항을 허브로 일본, 북중국 LCL수출입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초기단계에 있는 이 사업의 향후 전망은 밝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일본~유럽, 유럽~중국, 미국~중국화물의 경우 부산에 환적한 후 도착지까지 원스탑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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