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05 09:55

신선대부두 관세자유지역에 면세점 설립추진

(부산=연합뉴스) 이영희기자 = 지난 1일부터 관세자유지역 운영에 들어간 부산항 신선대컨테이너 터미널에 면세점을 포함한 종합물류센터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4일 신선대컨테이너터미널에 따르면 부산의 선용품 납품업체인 ㈜뉴본마린(대표주택곤)이 터미널내에 면세점을 포함한 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입주신청을 했다.
뉴본마린은 1차로 신선대터미널내 2천여평의 부지에 국내외 의류와 신변잡화, 귀금속 등을 판매하는 면세점을 세워 소단위 제품으로 재포장한 후 일본, 중국,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에 선박이나 항공편을 이용해 소포로 배달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향후 4만평규모의 용당컨테이너 장치장(CY)이 관세자유지역에 포함되면 규모를 1만평까지 확대, 종합물류센터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신선대컨테이너 터미널측은 "관세자유지역 활성화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해양수산부 및 관세청 등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업체의 입주가 성사될 경우 기존 관세자유지역내에 있던 업체를 제외하곤 외부 등록업체 1호가 될 전망이다.
신선대컨테이너 터미널은 20만3천평의 컨테이너 장치장을 보유하고 있지만 현재는 온독(On-Dock)확대 등으로 여유부지가 별로 없지만 인근 용당CY가 2004년에 관세자유지역에 편입되고 4번선석의 CY매립공사가 끝나면 물류센터나 보세가공업체들이 입주할 부지가 대폭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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