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3-05 10:24

현대상선, 자동차선 부문 해외매각 추진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현대상선이 자동차선 운송사업 부문의 해외 매각에 나섰다.
현대상선은 노르웨이 ''윌 윌헬름센 에이에스에이(Wilh. Wilhelmsen ASA)''사 및 스웨덴 ''왈레니우스 라인스 에이비(Wallenius Lines AB)''사와 최근 자동차선 운송사업 부문 매각에 관한 비구속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구체적인 매각 조건은 향후 실사와 협상을 통해 결정될 것"이라며 "미해결 사안에 관한 합의를 위해 배타적 협상을 진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노르웨이와 스웨덴의 두 선사는 지난 99년 자동차선 부문에서 합작법인을 설립, 현재 약 60척의 자동차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현대차와 장기 운송 계약 체결을 모색해왔던 자동차선 사업 부문 처리는 전환점을 맞게 됐다.
현대상선은 그동안 자구계획의 일환으로 현대차와 5년 이상 자동차선 장기 임대계약을 체결, 매출 채권을 담보로 5천억원 이상의 자산담보부증권(ABS)을 발행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계약 기간을 놓고 현대차측은 5년 미만으로 줄일 것을 요구해 타결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상선이 현대차와 장기계약을 체결하는 대신 해외매각쪽으로 방향을 급선회한 것은 사옥, 터미널 매각 등으로 이어진 자구 계획에 힘을 싣고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상선은 최근 일련의 자구 계획으로 5천억원에 달하는 회사채 대금과 전환사채 연체 이자 등을 상환했지만, 여전히 상반기에 2천억원 가량의 회사채 상환이 예정돼 있고 하반기에는 약 7천억원 가량을 상환해야 한다.
72척 규모의 현대상선 자동차선 사업 부문은 60~70%가 현대차 물량을 운송하는데 사용되고 있으며 연매출만 1조 2천원에 이르는 ''알짜'' 사업이다. 이 부문에서는 매출만으로 세계 2위에 해당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협상 기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현재로선 예측할 수 없다"며 "배타적 협상이니만큼 서로가 최선을 다해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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