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6-03 13:51

현대.기아차, WWL과 자동차운송 회사 설립

현대상선, 자동차 운송선 매각 급물살

(서울=연합뉴스) 강의영.이광철기자 = 2조원 규모의 현대상선 자동차 운송선 사업부문 매각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현대자동차는 31일 유럽 해운회사인 왈레니우스-윌헬름센 라인스(WWL)와 손잡고 현대상선의 자동차 운송선 사업 부문을 인수, 신설회사를 설립키로 합의했다.
신설회사 지분은 WWL측이 80% 이상, 현대.기아차가 20% 이하를 갖게 된다.
양사는 운송 품질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조건과 함께 처음 5년 동안 현대.기아차의 수출물량에 대해 신설회사가 운송권을 갖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현대상선은 새로운 합작법인과 자동차 운송선 매각 협상을 벌이게 됐다.
그러나 구체적인 매각 대금과 기타 조건은 이미 대부분 WWL과 합의해놓은 상태여서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다만 현대.기아차와 WWL의 합의 내용이 효력을 갖기 위해서는 왈레니우스, 윌헬름센, 또 현대차, 기아차 등 관련 4개사의 이사회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실제 매각은 당초 계획보다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사회는 이르면 다음달 중순께 열릴 예정이다.
지난 3월 현대상선의 자동차 운송사업 부문 인수 의사를 밝혔던 WWL은 한달여에 걸쳐 실사를 끝내고 현대차와 현대상선의 장기 운송 계약 체결을 기다렸으나, 현대차가 10%의 배선권(운송선박을 지정할 수 있는 권리) 등을 요구해 협상이 난항을 겪자 직접 현대차와 협상을 벌여왔다.
한편 현대상선은 자동차 운송선 사업 부문을 매각할 경우 2조3천억원에 이르는 장단기 부채를 대부분 상환할 수 있어 유동성 문제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된다.
keykey@yna.co.kr / gc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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