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11 16:45

P&O그룹, 터미널운영사업 호조불구 적자 기록

주력항로 구주/아시아항로 운임상승에 큰 기대


P&O그룹은 터미널 운영사인 P&O Ports사가 약 1억9천만달러의 이익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정기선사인 P&O Nedlloyd사의 경영실적 부진과 자회사 매각 및 인수합병의 실패로 작년에 총 4억 4천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KMI측은 밝혔다.
P&O Ports사는 2001년에 비해 23%의 화물처리량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001년의 1억5천7백만달러에 비해 16%가 증가했다. 반면 P&O그룹의 5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P&O Nedlloyd사는 2002년에 2억9천2백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함으로써 96년 설립이래 최악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P&O Nedlloyd사는 화물운송실적이 12%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큰폭의 적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4/4분기의 연료비 상승과 미국 서부항만 파업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P&O그룹은 2002년에 정기선 부문에서의 손실외에도 자회사인 Contract Logistics사를 Wincanton에 매각하는 과정에 1억5천7백만달러, 일부 여객선 항로 폐쇄 및 관련부동산 매각과정에서 4천1백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P&O Medlloyd사는 최근의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주력항로인 구주/아시아 항로의 운임이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항로내 선복수급 또한 어느정도 균형ㅇ르 찾아감에 따라 금년은 낙관적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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