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16 19:38

지난해 상반기보다 항만국통제 점검률 대폭 상승

부산항, 위험물 컨테이너 점검 본격화

부산항의 금년도 상반기 항만국통제(PSC) 점검척수가 크게 증가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321척이었던 점검척수가 올 상반기에는 475척으로 전년동기대비 48%가 늘어났다. 2000년 상반기에는 265척, 2001년 상반기에는 237척이었다.
목표대비 점검척수 비율을 보면 반기 목표(518척) 대비 실적은 91.6% 수준인 475척이 점검했다. 년간 목표(1027척) 대비 실적은 46.2% 수준을 달성했다. 출항정지 선박현황을 보면 선종별로는 일반화물선 3척, 냉동운반선, 벌크선, 여객선 각 1척이었다. 국적별로는 벨리제 2척, 러시아·베트남·홍콩·파나마가 각 1척으로 나타났다.
선령별로는 15~20년 3척, 25~30년이 3척이다.
편의치적선, 노후선 등 기준미달혐의 선박위주의 점검을 실시해 중대결함 지적선박 6척을 출항정지시켰다. 출항정지율은 1.26%다. 러시아, 베트남, 홍콩, 파나마 각 1척이며 벨리제가 2척이다.
기타 결함척수는 316척(결함률 66.53%)이며 결함 지적건수는 1천46건이다.
다양한 국적, 선종, 선급에 대한 점검이 실시됐다. 점검선박 국적은 총 38개국이며 대표적 편의치적국 선박(파나마, 리베리아 등)이 289척(60.8%), 인접국가(중국, 러시아, 일본) 선박이 93척(19.5%)을 차지했다. 검검선박 선종은 총 11개 선종이었다. 부산항만의 특성상 컨테이너선이 282척(59.3%)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화물선 79척(16.6%), 냉동운반선이 63척(13.2%)의 순이었다.
유조선, 화학품 운반선, 살물선, 로로선, 여객선, 예인선, 해양작업선, 어선의 선종들이 점검 대상선박이었다. 점검대상 선박별 선급의 종류는 19개 선급이다. 독일선급(GL) 100척, 일본선급(NK) 81척, 한국선급 60척, 러시아 선급 49척, 중국선급 44척 순이었다. 작년 하반기 전담체제 구축이후 항만국통제 점검실적은 대폭 상승했다. 월별 목표 86척으로 점검실적이 안정적 단계에 접어들었다. 총 6명의 인원중 CIP업무에 2명, FSC업무에 1명이 배치됨으로 인해 PSC 업무인원의 부족으로 목표실적에 다소 미달됐다.
한편 해양부는 외국항 항만국통제에 대응해 지침서를 발간하고 항만국통제 업무 편람을 7월말 발간할 예정이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활용, 주요 항만국통제 관련 새로운 제도 등을 발표하는 등 해양수산 종사자의 항만국통제 역량을 강화했다. 부산청은 PSC 우수선박에 대해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항 기항 안전관리 우수 외국선박에 대한 차별적 인센티브 부여로 전체 이용선박의 안전도 제고를 유도할 방침이다. 부산항 항만국통제 우수선박 5척정도에 상패를 수여하고 우수선박에 대해선 항만국통제를 면제하고 홈페이지 게재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청은 금년부터 본격적인 위험물 컨테이너 점검업무 시행 및 항만경쟁력 제고에 저해되지 않도록 선사와 하주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위험물 컨테이너 점검결과 위반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스페인으로 1척 점검에 1척이 위반돼 위반율은 100%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중국으로 위반율이 64.2%에 달했다. 반면 덴마크, 바하마, 태국은 위반율이 제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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