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2-16 17:33

<한-칠레 FTA 비준> 수출 2억2천만달러 증대효과

한-칠레 FTA 비준> "수출 2억2천만달러 증대효과"

(서울=연합뉴스) 한-칠레 FTA가 발효되면 단기적으로는 7천만달러,중.장기적으로는 2억2천만달러의 수출확대 효과가 예상된다고 산업자원부가 16일 밝혔다.

산자부에 따르면 한-칠레 FTA 발효로 자동차, 무선전화기, 자동차부품 등 우리나라 주요 공산품의 대 칠레시장 점유율은 3-4년내 5-10%, 중.장기적으로 10-20% 높아질 전망이다.

품목별는 자동차의 경우 지난해 1억7천만달러(잠정)였던 수출은 단기적으로 2억3천만달러, 중.장기적으로는 3억4천만달러로 배 가량 늘어나 최대 수혜를 보게된다.

무선전화기는 성장세가 두드러진 칠레의 정보통신 여건과 한국산 브랜드 인지도및 품질경쟁력의 우위를 바탕으로 수출액이 2천500만달러에서 2천700만-3천200만달러로 늘어난다.

컬러TV와 전자레인지는 1천600만달러에서 2천300만-3천200만달러, 섬유 및 의류는 2천200만에서 2천600만-3천700만달러, 자동차 부품은 2천200만-2천600만달러, 타이어는 1천100만달러에서 1천200만-1천500만달러로 수출확대가 점쳐졌다.

세탁기와 냉장고는 양허대상에서 빠졌지만 높은 소비자 신뢰도와 탄탄한 현지유통망으로 수출액이 2천400만-2천600만달러의 완만한 성장이 예견됐다.

산자부 관계자는 "5-13년뒤 관세가 철폐되는 자동차 부품, 타이어, 섬유 및 의 류 등은 치열한 경쟁으로 당장 수출 확대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중장기적으로 는 FTA의 덕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자부는 이에따라 4월중 칠레에 통상사절단을 파견하고 외교부, 문화부, 중남미협회 등과 협조, 민관 경제협력 채널 활성화, 무역인력 파견, 문화.스포츠 교류등 칠레 및 중남미 시장 진출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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