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1-24 13:25

[ 원목·살물선 “뉴 다이아몬드”號 10일 인수 ]

범양상선, 97년도 공격경영의 닻 올려

활발한 선대개편과 영업확장으로 세계적인 선사의 위치를 굳히고 있는 범
양상선(대표 韓基宣)이 지난 10일 한진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2만7천톤(재
화중량)급 원목선 “뉴 다이아몬드”호를 인수함으로써 올 공격경영의 닻
을 올리게 됐다.
근간 해운시황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대화주 서비스 강화 및 경제선대 구축
을 위해 그동안 지속적인 신조발주 및 인수사업을 펼쳐오고 있는 범양상선
은 이번 선박의 인수를 계기로 국내 해운선사중 비료원료, 곡물, 원목 등
살물 수송사업에서의 독보적인 위치를 한층 굳힐 것으로 보인다.
한진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거행된 이날 명명 인수식은 남해화학 禹瑾敏사
장 내외와 범양상선 한회장 내외 및 임직원을 비롯한 한진중공업 관계자들
이 참석한 가운데 우근민 남해화학 사장의 부인인 박승련 여사에 의해 “
뉴 다이아몬드”호로 명명됐다.
이번에 인수한 선박은 2만7천톤급 원목·살물선으로서 길이 1백70미터에
30톤짜리 크레인 4기를 구비하고 있으며 시속 14노트의 속력으로 항해할
수 있다. 본선은 인수후 바로 미주 및 뉴질랜드로 부터 국내로 수입되는
원목 수송에 투입될 예정이다.
범양상선은 올해에도 적극적인 영업확대로 불황을 극복하겠다는 강한의지
로 약 2천5백억원을 투자, 벌크선 3척, 원목·살물선 4척 및 유조선, 컨테
이너선, 광탄선 각 1척씩 총 10척의 신조선을 발주해 세계 초일류 선사로
서의 도약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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