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08 09:41

물류업체, M&A 통해 시장 재편 기대

한화증권은 대한통운의 주인찾기 가시화는 M&A를 통한 시장재편의 시발점이며 이로 인해 육상운송업체들의 시장가치 재평가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고민제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6일 "정부는 제조업 물류비부담을 경감해 글로벌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물류산업 및 물류전문기업 육성에 대한 종합대책을 추진중"이라며 "확고한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대한통운과 한진을 포함한 대부분의 육상운송업체들이 직접적인 사업주체로 시장재편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 애널리스트는 아울러 "이들 기업들의 경우 단기간에 대형물류기업의 지위를 얻고자 하는 세력의 피인수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현재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종합물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1단계로 △물류시장 규모확대 △물류기업 대형화유도 △종합물류 서비스확대 등 3대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시장 확대 및 재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2단계로는 경쟁력을 보유한 물류전문기업을 1~3개사를 선정하여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정부의 강력한 물류산업육성 의지 및 재편정책에 따라 시장 대응도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고 애널리스트는 "기존 물류업체들은 정책방향에 맞춰 사업부문 재정비 및 외형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신규 시장진출을 고려 중인 업체들은 다각적인 진입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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