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18 12:55

일본, 대대적인 무역 물류시스템 정비

내년 전자 IC칩 도입 목표로 현장테스트 나서


일본 정부는 현재 일본 국내 유통물류분야에서 일부 도입되고 있는 전자IC칩을 무역 컨테이너에도 적용해 국제적인 무역, 물류시스템을 전자화하기 위한 대대적인 정비작업에 나섰다.

일본 정부는 우선 올해중 경제산업성, 국토교통성, 재무성 등 국제물류관련 핵심 부처들의 협조하에 동 전자 물류시스템의 현장 테스트를 거친 후 내년도부터 실무에 투입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상기 핵심 3성에 더해 총무성, 후생노동성, 농수산성, 금융청 등을 포함하는 범정부 조정협의회를 작년도부터 설치해 운영중인데, 금년 3월말까지 신물류시스템의 현장테스트와 관련한 전자화 물류정보의 공유범위, 정보유출방지책, 보안관리 등에 대한 지침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일본 정부는 올해 안에 실시할 예정인 1차 단계의 동신물류시스템의 현장 테스트를 기반으로 내년도에는 국내 유력 1~2단계 해운항을 선정해 주요 교역국의 2~3개 핵심 해운항과 공동으로 신물류시스템의 국제적인 시범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신무역물류시스템이 도입될 경우 컨테이너에 부착된 IC칩 전자화물표(Tack)를 이용해 우서능로 상품정보 드응ㄹ 디지털 방식으로 읽어들여 화물정보의 관리를 일원화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무역, 통관절차 등을 간단히 처리할 수 있어 작업시간 단축은 물론 안전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신물류시스템의 실용화 계획에 의하면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정보가 기록된 전자 IC 화물표를 활용해 수출입 컨테이너에 보관돼 있는 화물의 상황과 처리 이력등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와같이 전자IC 화물표를 통해 관리할 경우 세관, 항만 등의 각종 무역수속과정에서 수반되는 화물조회, 검품 및 정보입력 등 작업이 생략돼 그만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아니라 하주나 물류업자의 입장에서는 화물의 운송상황과 도착예정일시 등을 정확하게 파악해 대응할 수 있다.

아울러 신물류 시스템에 전자 잠금장치를 적용해 화물운송 도중 컨테이너의 개봉 상황과 보관화물의 운송중 변동상황을 체크할 수 있어 밀수 등 부정행위의 적발이 쉬워진다.

향후 일본 정부는 정부내 부처간 조정을 거쳐 신국제물류시스템 도입에 필요한 제반 규정 및 제도를 손질하는 한편 주요 교역국인 미국, EU,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과 연계해 국제적인 신무역물류시스템의 통합작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야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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