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11 10:58

업체탐방 / 동원시스템즈(주)

동원시스템즈(주)
방폭사양 전동식 파렛트 랙으로 특화시장 노려
냉장·냉동창고 설비 노하우 돋보여


●●● 올해 상장회사로 거듭나는 동원시스템즈(주), 지난 1977년 동원정밀로 출발해, 1981년 일본의 아사히 공학공업(주)와 기술제휴를 맺은 이후 그동안 주로 카메라 정밀공학 부분에 진출해있다가 92년부터 물류 시스템 관련 설비 사업을 실시해 왔다. 동원정밀은 2001년 말, 동원건설(주)와의 합병으로 동원Enc로 사명을 변경했다. 올해 3월에는 이스텔시스템즈(주)와 합병함으로서 (주)동원EnC에서 다시 동원시스템즈(주)로 기업명을 바꾸며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회사

동원시스템즈(주)는 통신, 건설, 정밀, 포장재, 렌탈의 5개 부문으로 사업부를 개편·확장해 사업부간의 시너지 효과를 충분히 살리는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특히 정밀부문과 건설부문, 렌탈사업부문 모든 부문에서 국제 품질규격인 ISO 9001 인증을 획득하였음은 물론 과감한 기술투자와 충분한 전문인력 육성 등을 통해 "고객지향"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밀부문은 LCD프로젝터, 카메라, 현미경등 광학기술 기반 사업과 냉장냉동 쇼케이스 및 물류기기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다양한 교육기자재를 공급해 선진 교육 환경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장재 부문에서는 친환경 식품용 캔과 E.O.E(EASY OPEN END ), 그리고 연포장재와 성형용기, 페트병을 생산하고 있다.

건설부문은 전국 각지에서 ‘동원베네스트’라는 브랜드로 주거공간을 단순히 집이 아니라 사람과 공간이 조화롭게 공존하고자 하는 휴먼 테크놀로지를 실현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한 렌탈부문은 각종 건설기계의 렌탈을 통해 우리 전통의 하나인 소유에서 야기되는 비효율을 제거하여 무소유의 경제성을 실현한다는 사업목표를 강조하고 있다.

방폭사양 전동식 파렛트랙 국내 최초 시공

동원시스템즈(주)는 국내 최초로 방폭사양 전동식 파렛트 랙을 일본계 케미컬 회사인 J사에 2004년 5월 납품했고, 이어 올해 국내 최초로 냉동(-15℃) 방폭사양 전동식 파렛트랙 설치·납품 했다. 방폭이란 공기(산소)와 혼합되어 화재나 폭발을 발생하게 하는 위험물질의 생성과 확산을 방지, 억제, 제한하는 것을 1차 목적으로 하고 점화원이 되는 공장설비 중에서 특별히 전기설비에 의한 위험 정도의 활성화 방지를 2차 목적으로 한다는 전문 용어다. 그렇다면 방폭창고는 전류가 흐르는 모든 시설물의 위험이 제거되어야만 한다. 예를 들어 전등이나 스위치 등의 전류가 공기 접촉 후 스파크가 일어나 폭발 혹은 화재가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경우를 차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전동랙이 필요한 창고나 공장이 있다고 한다면 전동랙이 전기의 힘으로 움직인다는 원리상 방폭 설비를 갖추고 있어야함은 당연하다. 이에 따라 동원시스템즈(주)의 방폭사양 전동식 파렛트랙은 특히 위험물을 보관하는 공장이나 창고에 이러한 방폭설비를 갖춘 물류 기기가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는 구상 하에 기기를 도입·개발한 것이다. 만약 비용 절감을 위해 안전을 뒷전으로 미룬다면 더 큰 대형재난을 피하기 힘들다는 것이 동원시스템즈(주)의 설명이다. 동원시스템즈(주)의 방폭사양 전동식 파렛트랙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정식 인증기관인 한국 가스 안전공사의 인증도 받은 상태다.

정밀부문 개발팀 김종필 대리는 “처음 국내에 방폭사양 전동식 파렛트랙을 도입하려고 했을 때 일본 방폭사양 전동식 파렛트랙을 들여와 납품하려고 했으나, 일본 방폭사양 전동식 파렛트랙은 컨트롤 박스 및 조작 판넬이 실외에 부착돼 있어 조작 편이성이 국내 현실에 맞지 않았다”며 “한국형 국내 방폭사양 전동식 파렛트랙으로 개선·개발 후 납품했다”고 밝혔다. 동원시스템즈(주)는 이을 위해 방폭 컨트롤 박스를 자체 개발하게 됐는데, 전기 부품은 베리어를 사용해 2중 안전장치를 추가 했고, 내부에 컨트롤 박스를 설치했다. 또한 조작 판넬을 내부에서 조작할 수 있도록 개발해 사용자의 편이성을 최대한 고려해 설치·납품했다.

동원시스템주(주)는 앞으로 타이완에 국내 전동식 파렛트랙을 수출할 예정으로 물류 비용과 관리 비용을 고려해 조율 중에 있다.


(주)와인나라 저온물류설비 성공적 수행

국내 와인 수입업체 80% 이상이 이용할 정도로 대규모인 ㈜와인나라, 동원시스템즈(주)는 와인 96만병을 보관하고 있는 (주)와인나라의 경기도 용인시 소재 보세 물류 센터에 금년 6월 와인 전용 항온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 참고로 이 센터는 동원 F&R의 ‘와인 플러스’와인도 보관 및 운송을 하고 있다.

이 항온시스템은 계절과 상관없이 항상 16-18℃로 유지 보관할 수 있다고 한다. 이번에 구축된 와인 전용 항온 시스템은 건식 냉각기와 제습장치가 도입되어 여름에는 3대의 냉각기를 이용한 강제순환 냉각으로, 겨울에는 급속가열 열선을 이용한 보온으로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와인을 최적의 상태로 보관 유지할 수 있다.

와인은 어느 제품보다도 보관 상태에 민감하며 이에 따라 와인의 품질이 큰 차이를 나타낸다. 따라서 와인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다른 제품과 함께 일괄 보관하게 되면 와인의 품질이 현저히 떨어지는 만큼 와인 전용 항온시스템의 수요는 늘어날 추세다.

이에 따라 와인 전용 항온 시스템의 성공적 설비로 동원시스템즈(주)는 곧 두산주류의 BG사업부 와인보관 창고 설비까지 시공할 예정에 있다고 김대리는 밝혔다. 이번 공사 및 수주로 동원시스템즈(주)는 국내와인 보관업계의 90%이상을 담당하게 되었다.

최고의 단열 효과를 자랑하는 동원시스템즈(주)의 냉장·냉동창고는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증·개축 이설이 가능하며, 고주파음의 전달을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 저소음 기술과 냉동기 유량을 정확하게 체크할 수 있는 기술 등을 적용해 더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10HP이상의 압축기 냉동능력은 업계최고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단열성이 우수한 폴리우레탄 폼 판넬, 간단한 조립으로 시공시간을 대폭 단축한다는 강점이 있다.



동원시스템즈(주) 김인택 상무
“기술력 신뢰도 바탕으로 합리적인 물류설비 사업 펼칠 것”

동원시스템즈(주)의 랙 사업 방향은?

전동 파렛트랙은 공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설비다. 고정랙보다 거의 반 이상의 물류 효율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에 시공한 방폭사양 전동 파렛트랙은 특화한 아이템 중에 하나다. 워낙 한정된 랙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기에 일반 랙 사업은 저가경쟁으로 치닫고 있다. 따라서 특수한 분야의 창고나 공장시설이 요구하는 랙을 개발할 필요가 있었다. 앞으로 안전설비에 관한 법이 강화되는 추세라면 승산이 있다. 향후 컨소시엄으로 대만이나 일본 등에 재수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물류 설비 사업을 진행하면서 개선해야할 점이 있었다면?

국내 물류 창고 설비는 시작부터 잘못된 경우가 많다. 일단 건축 시공이 우선이고 이후 창고 내 설비에 관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진다. 시공 전에 앞을 내다보는 시각을 가지고 창고 내의 설비를 설계하면 더 큰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예들 들어 창고 내 지주 하나를 넣을 것인가 뺄 것인가 하는 결정이 효율적인 창고 공간의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는 말이다. 당사가 전동랙을 설치할 때도 그러한 비합리성을 자주 느낀다. 시공 전에 철저한 컨설팅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동원시스템즈(주) 저온창고설비 사업의 특징이라면?

1999년 동영콜드프라자의 5~7층의 5700파렛트 규모의 저온창고 자동설비를 진행한 적이 있다. 이를 시발점으로 저온창고설비사업을 확장하게 되었다. 특히 농수산물의 경우 선입선출이 필수적인데, 당사가 설치한 전동랙의 경우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 또한 상온전동랙과는 달리 저온전동랙은 온도에 견딜 수 있는 특수 기술이 필요했다.

동원시스템즈(주)의 강점과 향후 비전이 있다면?

당사의 강점은 현장 실무를 거친 다양한 인력풀 활용에 있다. 앞으로 물류 아웃소싱의 영역까지의 무리한 확장보다는 현재 주력사업인 랙 사업과 저온창고설비 사업에 집중할 생각이다. 제한된 영역의 물류 합리화에 더욱 집중해 신뢰 받는 기술력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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