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23 16:34

자동차운반선 시장, 운송로 다양화와 선대 대형화

올 자동차선 운임은 상승 전망


지난해 자동차 전용선 시장은 다양해진 교역형태를 반영하면서 보기드문 호황을 구가했다.

KMI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자동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과거 일본-북미, 일본-유럽 등 두 항로에만 집중되던 자동차 전용선 운항서비스가 세계 각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발 수출물량이 전 항로에 걸쳐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동 국가들의 수입 급증도 두드러졌다.

◆아시아발 수출물량 강세

자동차선 수송노선의 다양화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생산기지가 중국, 브라질, 멕시코 등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러한 하주들의 수요를 반영해 선사들이 운송서비스 다각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중국에 진출한 GM이 30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2007년까지 현재 생산규모를 두배로 늘릴 예정이며 현대자동차는 최근 터키, 인도, 중국에 그리고 혼다는 태국과 브라질에 자동차 생산공장을 새로 개장했다.

또 유럽의 메르세데스사는 남아프리카와 남미지역에 대규모 생산기지를 건설했는데, 남아프리카지역의 경우 자동차 산업을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삼기 위해 자동차산업개발계획을 수립하고 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

선사들의 적극적인 서비스 다각화 전략과 함께 세계 자동차 전용선대 규모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선사들의 대대적인 신조발주 프로그램 시행으로 지난해 23척의 신조선박이 서비스에 투입된 데 이어 올해 30척 인도가 예정돼 있으며 세계 자동차선 규모는 2008년까지 115척이 추가로 투입돼 560여척에 이를 전망이다.

◆세계 자동차선 규모 560여척에 이를 전망

자동차 전용선 시장에도 대형화 움직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인도 예정인 115척 중 60척이상이 1만5천톤이상이며 특히 노르웨이의 왈레니우스 윌헬름센은 현재 최대 선형인 8천대급 자동차 전용선을 발주한 상태다.

세계 1위 자동차 전용선 운항선사인 일본의 NYK사는 지금까지 주로 일본의 자동차 수출물량을 수송했으나 최근 한국 수출물량 및 동남아 역내 물량, 중동지역 수입 물량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미주-유럽간 교역 물량 운송에서도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NYK사는 동서 기간항로 네트워크 강화, 남북항로 서비스 확대, 유럽 및 아시아지역 내륙 물류 개선을 주요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전년대비 20% 증가한 270만대의 자동차를 수송한 세계 2위 자동차 전용선 운항선사인 유코카캐리어((EUKOR)사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를 대상으로 전 세계 항만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선사는 기간항로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중동, 극동, 동아프리카, 캐리비안 지역 등 지역별 역내 서비스를 개발하고 글로비스와의 제휴를 통해 문전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서비스 영역 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울러 노르웨이의 왈레니우스 윌헬름센사는 2008년까지 총 14척을 신조 선박을 인도받는 대대적인 선대 확충 프로그램을 진행중인데, 이를 통해 연간 운항수를 현재 22편에서 36편으로 증가시키고 중국특송 로로서비스를 지난해 말부터 개시하는 등 수요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서비스 유연성 확보차원에서 미주지역의 만자니요항, 아시아지역의 싱가포르항 등 거점항 이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황전문가들은 올해 자동차선 시장 운임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선복부족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 첫 번째 이유이며 장기용선 비율이 높은 자동차선 시장의 특성상 현재 운임이 시황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보기 어렵고 올 하반기 주요 자동차 하주들의 용선계약이 갱신될 예정이어서 전체적으로 운임은 상승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그 근거는 중국과 멕시코 등 신흥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신규 선복량 대부분을 이 시장에서 흡수하고 있고 수요 증가가 주춤한다 하더라도 선령이 20년이상인 선박이 13%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노후 선대 대체에 투입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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