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02 10:12

해외물류 / CeMAT 2005

CeMAT 2005 물류자동화 전시회를 다녀와서

(주)힐스로지스 박명규 대표이사

이번 CeMAT 2005 에 출품한 각종 기업의 기술진보사례와 시장적용사례를 통하여 세계의 물류업계의 현주소를 저울질해 보는 기회 한편으론 우리의 수준과 현상의 한 단면을 칼질해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 해도 과언이 아니리라 필자는 생각해 본다. 특히, 이러한 첨단기술의 진단은 물류자동화의 대명사로 불려지는 Material Handling System의 출품업체들의 비교검토로부터 더욱 글로벌 최신 발전 경향과 현상을 잘 엿볼 수 있었다.


No 1 물류 기술 종합 전시장

독일 하노버 Exhibition Grounds에서 2005년 10년 11일부터 10월 15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 세계 제1의 물류전시회인 CeMAT 2005가 개최되었다. 예년과 달리 그 면모가 가히 물류업계의 '아카데미시상식' 혹은 지구촌 체육인의 대축제인 '올림피아드'를 연상시킬 수 있을 만치 그 규모나 내용면에서 명실상부한 매머드 잔치라 할 수 있다. 약 8만여 제곱 미터의 공간에 걸쳐 전시된 세계의 주요 3PL업체, 물류 IT 솔루션업체, 물류자동화설비업체, 물류정보화업체, 각종 물류기기 업체 등의 전반적인 물류 서비스 관련 업체 약 1,000여 개 회사들이 최신 물류 기술의 흐름과 경향 등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자 참여한 각종 기술의 각축장 이였다.


이번 CeMAT 2005의 특색

분명, CeMAT은 세계 3대 물류전시회 중에서도 미국의 'PROMAT'이나 일본의 '동경 국제 물류 전시회'에 어깨를 나란히 견주는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물류박람회임엔 틀림없었다. 그러나, 금년엔 CeMAT은 특히 기계산업과 자동화 산업이 강한 주최국인 독일의 하노버 정서를 잘 반영하듯이 Material Handling System과 물류의 각종 분야와의 접목을 절묘하게 이뤄낸 '물류올림픽'이라 하여도 과언이 아니라 하겠다. 올해 주최측의 기획의도에는 한가지 특색이 있다. 예년에는 각 부문별로 기계산업, 부품산업, 전력산업 등 각종 산업별로 나누어 전시되던 부스를 올해는 물류 분야로 집중시켜 모두 한 공간에서 통일성을 가지고 전시했다. 이는 관람자들로 하여금 One stop Service를 제공 받을 수 있게 한 것이다.
CeMAT은 단순히 한가지 제품전시회만 국한되지 않고, 여러 가지 서비스상품을 연결하여 전시하는 것으로 그 품격이 달리 평가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이번 'CeMAT 2005' 에서는 전시회의 기본적 기능인 물류 관련 제품과 서비스의 전시 외에도 물류산업의 현안들에 초점을 맞춘 각종 포럼 개최 등의 고품격 부대 이벤트행사들도 동시병행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Logistics software, Identification technology, Procurement logistics, Warehousing systems, Logistics real estate, Telematics 등의 포럼들은 세계각국으로부터 온 많은 기업인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출품업체들의 기술전시수준

한편, 이번 'CeMAT 2005'에 출품한 물류자동화 전시회 업체들의 기술전시수준을 살펴 보았다. 먼저, 글로벌 종합 물류 설비업체인 Schaefer사는 이번 'CeMAT,2005' 에 대형부스를 설치하여 각종 물류자동화물품을 전했는데, 특히 Multi Tier Shelving System with Mezzanine and Standard Equipment (다층구조의 선반 랙시스템)이 눈에 뜬다. 또한 Standard Equipment와 각종 자동화시스템(AS/RS, Pallet Lifter, Conveyors, Mobile Pallet Racking)과 AGV, VNA, Electronic Fork lift과 Mobile Rack 내에서의 이동작업, 적재작업 시스템과 Conveyor와 Pick to tote with overhead light beam을 이용한 수평형 자동회전랙시스템(Carousel System), 일명 자동 Order picking System을 출품한 것이 관람자들의 눈에 크게 띄었다.
이외에도 자동창고와 자동집품설계를 연계한 DPS시스템이 다양한 형태로 출품됐고, 이러한 시스템의 전시경향은 물류자동화시스템 업계의 거인 Siemens Group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Automatic Sorting System, RFID를 활용한 자동창고 시스템, WMS를 응용한 물류센타 운영시스템의 전시 등 과연 Siemens Group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었다. 이러한 경향은 Distri-sorter를 전시한 Eurosorter, 미국의 GBI Company, 독일의 Stock-in, Interroll에게도 동일한 현상으로 자동화와 RFID를 연계한 기술개발과 과감한 적용을 보여주고 있었다.

물류 관련 부속기술 및 다양한 물류시스템 적용사례 전시

중량물 견인시스템의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독일의DEMAG의 전시부스 또한 관람자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ROBOT 기술을 이용한 생산물류자동화 사례, 다양한 Dock-sealing System, High-speed Over Head Door System등 물류센터의 부속기술들에 대한 전시상황도 아주 활발한 편이었다. TGW, STILL, SICK, PSI logistics, 와 더불어 GMI, Interroll, Stockin, Seimens, Sandvik 등의 유명 물류자동화 설비업체들도 많이 출품하였고, 또 Logcsreen, CIM 처럼 WMS을 가지고 나온 IT전문업체들도 출품하여 눈길을 끌었다. 항공산업등 대형 물류자동화시스템에 많이 적용하는 Beumer Company의 다양한 물류시스템 적용사례를 볼 수 있었고, 이는 한 마디로 13번 홀의 백미라고 할 수 있었다.

RFID 응용기술의 출품 적었으나 현장 적용 시도는 늘어남

우리나라에선 이미 적용되고 있는 출판물류현장서의 사례와 같이, 책갈피 사이에 RFID tag를 끼어서 바코드에 비해 높은 비용을 지불하여야 하는 이유로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RFID적용사례 진입장벽을 해결하기 위하여 Sorter에 반복형 RFID tag를 적용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다만, 예년에 비하여 RFID응용기술을 가진 업체의 출품이 적었던 것이 매우 이례적이었다. 하지만 저장기술 및 이동기술의 자동화 경향, 미래물류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RFID기술과의 접목은 많이 현장에 적용하려는 의지와 시도가 있었다. 이런 시도는 물류업체 종사자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 주었다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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