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02 10:48

2007년부터 배추.무 포장유통

정부는 2007년부터 배추와 무를 산지에서부터 포장 유통시키기로 했다.

농림부는 농산물 물류구조를 체계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농산물 물류혁신대책을 2일 발표했다.

농림부는 그동안 배추와 무의 포장출하를 유도하기 위해 포장비 등을 지원했으나 제대로 시행되지 못했다.

농림부는 포장출하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내년 한해 사전 준비기간을 거쳐 2007년 1월 전남 해남 등에서 출하되는 월동 배추를 시작으로 봄 배추, 고랭지배추, 가을 배추 등으로 포장출하를 전면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농림부는 "최근 유통업자들 사이에 포장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판단하에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중에 실행 계획을 확정하고 하반기 중에 시범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가락동 도매시장 등 노후화되고 거래량이 포화상태에 이른 공영 농산물 도매시장의 시설 현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산물 물류 효율화를 위해 산지출하 단계에서 표준규격 출하와 출하 규모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수요에 부응해 콜드체인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농산물 공동 수.배송 체계를 구축하고 공차.노선차량 배치 등의 정보를 제공해 농산물 수송의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농림부는 10년간 119조원을 투입하는 중장기 농업.농촌종합대책에 이를 반영해 2013년까지 농산물 물류혁신대책에 총 4조3천611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농림부는 "농산물 특성상 공산품에 비해 물류비가 높은 것은 불가피한 면이 있지만 농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농산물 물류비의 체계적인 절감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번 대책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2003년의 경우 농산물의 소비자 구입액에서 유통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43.7%로 전년보다 1.3% 포인트 줄어드는 데 그쳤다.

농산물 물류비용도 2003년말 기준 7조2천267억원으로 농업 국내총생산(GDP) 22조1천941억원의 32.6%에 달했다.

농림부는 "종합대책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농산물 표준규격출하율은 2004년 50.4%에서 2013년 80.0%로, 하역기계화율은 17.0%에서 50%로 각각 높아지고 농산물 수확 후 손실률은 25%에서 10%로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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