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21 13:02

터키 보스포러스 해협, 선박 체증 장기화

터키의 보스포러스(Bosporus)해협과 다르다넬리스(Dardanelles)해협의 선박 대기시간이 짧게는 16일에서 길게는 21일에 달하는 등 이 지역의 선박 체증 현상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박의 체증이 장기화됨에 따라 이 지역을 운항하는 유조선이 부담하는 체선료도 급증하고 있다.

예컨에 13만5,000MT의 원유를 수송하는 수에즈막스 유조선의 경우 전체 체선료는 152만 달러에 달하고 8만MT의 아프라막스 유조선의 경우 107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와 같이 이 지역의 유조선 체증이 늘어남에 따라 원유를 실어 나를 수 있는 선형이 줄어드는 효과를 가져와 수에즈막스의 경우 WS278 포인트, 아프라막스는 290포인트까지 치솟았다.

통상 이 지역의 경우 선박 대기시간은 7일 정도에 불과했는데 이와 같이 체증현상이 길어지고 있는 것은 최근 들어 이 지역을 통항하는 선박이 급증한데다 겨울 들어 유조선의 통항을 허용하는 시간이 더욱 짧아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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