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17 16:36

동방, “올해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도약 원년”

2년 연속 현금배당 실시


주식회사 동방은 17일 서울 YWCA 4층 대강당에서 제 41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지난해 매출액 2864억원, 영업이익 163억원, 당기순이익 58억원에 대한 제무제표건을 승인했다. 또 김용대(동방그룹회장), 장세강(동방 총괄부사장), 김형곤(동방 관리본부장), 이달근(동방 회장부속실 실장 직무대행), 최창해(케이티비네트워크 기업투자본부 팀장) 등 5명을 이사로 선임했으며 오용욱씨(전 조흥은행 부행장)를 신임 감사로 선임했다.

총회에서는 소액주주에게는 300원(액면가의 6%), 최대주주와 그 특수관계인에게는 150원(액면가의 3%)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해 2년연속 배당을 시행하게 됐다.

또 정관일부 개정을 통해 사업목적을 육상운송, 해상운송, 항만화물하역, 보관, 창고, 물류사업등의 기존 업종에 종합물류업, 소화물일관수송업, 도매 및 상품중개업, 기계장비 및 소비용품 임대업등을 추가하는 안을 가결했다.

이날 김진곤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동방은 경영위기 및 극심한 환경의 변화와 압력에 역동적으로 대응했고 다각적인 경영혁신 노력을 전개해 매출 2,864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을 실현, 전년대비 증가율 매출액 7.6%, 영업이익 6.2%라는 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2006년도 정부가 추진하는 물류산업 육성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며 또한 우리 동방의 비전인 ‘유비쿼터스 로지스틱스를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써 전 임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고객의 곁에! 물류의 중심에!’있는 초우량물류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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