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9-10 17:49

[ 효과적인 안전경영 시스템은 “필수” ]

비용절감 등 직·간접효과 매우 커…

한국선급(KR)이 주관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ISM Code 시행을 위한
선사대표 간담회」가 지난달 28일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됐다.
장승우 해양수산부 차관, 이항규 한국선급 회장을 비롯한 각 선사대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선급 품질인증센터의 조남
수 소장은 「최고경영자를 위한 효과적인 안전경영 시스템」을 주제로 발표
를 가졌다.
조소장은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해난사고를 원인별로 구분해 보면 운항부주
의와 같은 인적요인에 따른 사고가 전체 해난사고의 약 80%에 달해 이와같
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안전경영 시스템을 고안하게 됐다고 밝히
고 이러한 안전경영 시스템이 요구되는 증상으로는 ▲운항지연 과다 발생
▲선박 운항 비용 과도 ▲사고, 부주의 발생 증가 ▲클레임 발생율 과도 ▲
보험요율 증가 ▲직원의 사기저하 등이 포괄적으로 연결되어 나타난다고 지
적했다.
또 안전경영 시스템은 단시일내에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므로 올바른 이행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동 시스템의 직접적·간접적효과로 ▲사고,
부주의로 인한 클레임 절감 ▲항해 유지 비용 절감 ▲경영 관리의 틀 또는
도구로 활용 가능 ▲고객 만족 향상 ▲육해상 직원의 사기 양양 등을 들 수
있으며 실례로 안전경영 시스템을 이행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某해운회사의
경우 해난사고 57%, 해난사고로 인한 비용 85%, 운항일수 손실 70%, 해상
직원 상병사고 69%, 상병사고로 인한 비용 58%, 보험요율 20%를 각각 감소
시키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안전경영 시스템에는 동 시스템에 대한 충분한 이해부족, 관습적인
업무처리 및 고정관념 시스템에 대한 무지 및 거부감, 인증서 유지만을 목
적으로 한 소극적인 시스템 최고 경영층의 무관심 및 지원 부족, 부서간의
이기주의, 개선 의욕, 부족, 비현실적인 회사 규정으로 인한 절차 미준수,
해상직원의 소속감 결여, 회사규정의 불명확 등과 같은 장애요소가 존재하
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장애요소의 제거를 위해 회사의 안전 경영 목표 및
방침을 수립하고 조직의 책임·권한 및 상호관계와 회사규정(업무표준)을
결정하며 계속적인 업무 평가 및 개선을 도모하는 등 경영층의 제도적인 지
원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소장은 공정하고 정확한 심사를 통해 안전문화 정착을 도모하
고 교육, 정기세미나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등 회사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고객지향의 한국선급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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