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08 17:19

인천항 잦은 운항통제로 연 2,900억 손실입어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항이 안개와 강풍 등 악천후로 인한 통항제한 규제가 부산항 등 다른 항만에 비해 잦아 선박 체선에 따른 연간 손실액이 체선에 따른 연간 손실액이 부산항이 694억원, 광양항은 439억원인 반면 인천항은 2,9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인천해양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안개, 강풍 등 악천후로 인한 인천항 통항제한 횟수는 연평균 50회, 시간으로는 326시간에 달했다고 한다.

작년 전국 항만의 평균 통항제한 횟수와 시간이 12.5회 39시간인 점을 감안하면 인천항은 타 항만에 비해 8배 가까운 시간 동안 선박 운항이 통제된 것이다.

그 결과 선박 접안이 지체되는 체선율도 높아져 2005년에는 14.8%에 달했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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