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27 14:47

“해상운송업, 1년여의 잠에서 깨어나”

한진해운, 해운업계 Top Pick으로 제시


해상운송업이 중국의 물동량 급증과 운임상승 등 올해 활황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분석돼 해운선사들의 주가도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신증권의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지난 27일 증권선물거래소 시황간담회에서 "해상운송, 1년여의 기다림의 끝"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 등에 따르면, 올해 세계경제는 작년예상경제성장률보다 소폭 하락한 3.2%로 전망했다. 미국은 3%로 다소 하락세를, 유로지역은 1.7~2.2%로 견실한 성장세를, 일본은 수출증가세와 내수회복세로 2.3%를, 중국은 사상최대의 무역흑자를 갱신하는 수출호조로 10.3%의 높은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컨테이너 용선가격을 나타내는 HRCI는 6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용선가격의 강세는 업황 호황기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주가와 운임이 먼저 움직이고 HRCI는 후행하는 경향이 높다.

한편 클락슨紙에 따르면, 전세계 선박증가율은 작년 14%에서 올해 12%대로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이를 CSR(Common Structual Rule)로 인한 탱커선 조기발주현상과 조선사들이 수익성 높은 고부가가치선 위주로 수주한 데 그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컨테이너운임은 구주를 중심으로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미주노선은 3~4월 운임협상을 통해 5월부터 인상된 운임이 적용될 전망을 하고 있다. 이는 미주노선이 연초 이뤄진 운임인상이 향후 협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해운수요의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공급증가율이 2006회계년도를 고점로 낮아져 수급밸런스는 점점 운임상승에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해운선사들에 부담이 됐던 벙커씨유 가격이 작년대비 7.2% 하락한 290$/Mton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해운선사의 주가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양 애널리스트는 해운업종 내 최고의 매수종목으로 컨테이너 업황회복의 최대수혜업체인 한진해운을 제시했다. 작년 3분기 이후 구주운임회복과 유가하락으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1분기 구주노선 중심으로 컨테이너운임 상승세의 진입과 2분기의 미주노선 운임상승, 벙커씨유의 가격 안정세 등이 그 이유에서다.

대신증권은 한진해운의 목표주가를 3만9500원을, 올해 예상영업익을 작년대비 82.5% 증가한 2,721억원을 제시해 대세상승의 초기단계에 확실히 진입했음을 밝혔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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