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23 16:00

광양항-中타이창 '컨'항로 내달 신설

컨공단 포트 얼라이언스 사업 결실

광양항 물동량 증대를 위한 방안으로 컨테이너부두공단이 추진해온 국제 물류네트워크구축 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컨공단은 광양항과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타이창항을 연결하는 신규항로 개설을 위해 국적선사인 C&라인(대표 황정규)과 항로 운항협약 체결식을 23일 체결했다.

월드마린센터에서 개최된 체결식에서 양측은 광양항-타이창항간 신규항로를 개설할 것을 공식적으로 합의하고 항로 개설운항에 따른 협약 기간 및 운항 조건 등을 합의서에 담았다.

C&라인은 다음달부터 광양항을 매주 토요일 1회 들르는 신설항로를 개설할 예정으로 향후 물량 추이에 따라 주2항차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컨공단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추진해온 포트 얼라이언스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된 것으로 C&라인은 초기엔 소형선박을 투입하다 3개월 이내에 500~600 TEU급 선박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타이창항은 연평균 성장률이 연 25%로 중국항만 중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항만으로 신규 항로 개설이 광양항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컨공단은 향후 타이창-광양항에 이어 광양-러시아 항로를 개설, 광양항을 타이창과 러시아를 잇는 환적항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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