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07 18:41

부산항 항만파업 위기..7일 막판 협상

3부두 협상결과가 분수령
부산항운노조가 부산항 개항 이후 첫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쟁의조정기간이 만료되는 7일 오후 마지막 협상에 나서 주목된다.

부산항운노조는 지난 1일부터 사측과 협상을 진행해 의견을 좁히긴 했으나 아직까지 미흡한 부분이 있어 7일 자정까지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며 일괄 타결을 이루지 못하면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지난달 25일 사측과 단체교섭 대표자회의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조정 신청을 냈으며 이달 1일부터 사측과 밤샘 협상을 진행해왔다.

현재 쟁의 절차를 벌이고 있는 곳은 부산북항의 중앙부두, 3부두, 4부두, 7부두, 감천항 중앙부두 등 5개 상용화 부두다. 이중 3부두를 제외한 중앙부두, 4부두, 7부두, 감천중앙부두 등은 쟁점사항인 임금보전에 대한 의견 접근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이날 마지막 협상에선 3부두의 협상 결과가 부산항 개항 130년만에 첫 파업을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부산항 전체 항운노조원은 26개 지부 8천여명으로 현재 협상을 진행중인 5개 상용화부두 노조원은 820명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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