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직원 하계휴양소 개장

대우조선해양의 하계 휴양소가 임직원과 지역민의 피서를 위해 편의 시설을 새롭게 단장하고 2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거제면 오수리 죽림해수욕장에 위치한 이 휴양소는 직원과 가족, 지역민을 위해 대우조선해양이 매년 여름 운영하는 곳으로 1천5백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바가지 요금에 신경 쓰지 않고 주차비용, 입장료 등 부대비용을 전혀 들이지 않고 편안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어 알뜰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기도 하다.

다음달 24일까지 약 한달간 운영되는 이 하계 휴양소는 이용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갖가지 시설을 갖추고 있다. 편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백사장, 식당 등에 휴식텐트 11개 동을 설치했다.

또 승용차 150대가 동시 주차 할 수 있는 960평의 주차장, 관리사무소와 매점, 식당, 샤워장, 급수대 등의 편의시설을 구비했다. 모래사장에는 농구대, 족구장, 비치발리볼장 등 운동시설도 마련, 다양한 단합행사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등의 레저도 즐길 수 있다.

이는 지역주민이 운영하며 대우조선해양 임직원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한해 1일 평균 6백여명이 방문, 직원 가족 1만여명과 지역민 4천여명 등 모두 1만4천여명이 죽림하계휴양소를 이용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