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20 13:53

드라이 케이프시장, 물동량 부족에 시달려

태평양수역 호주-중국간 9월 화물 톤당 27달러선
▲건화물선 시장

케이프 시장은 물동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8월8일 BCI는 8월1일 대비 무려 2,224포인트(17%)가 빠지면서 10,720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TC 에버리지도 전주대비 31,083달러(21%)가 하락한 11만7,343달러를 기록했다. 거래가 급감하면서 태평양 수역의 프론트홀 운임은 14만5천달러를 밑도는 수준을 형성했고, 브라질-중국간 화물 운임은 70달러선을 밑돌았다.

태평양 수역은 호주-중국간 9월 카고가 톤당 27달러선에 성약되면서 전주 30달러선에서 10% 이상 하락을 보였고, R/V는 운임은 12만2천달러를 이뤘다.

6월 최고점(19687포인트) 대비 83%나 하락하면서 BCI가 10,000포인트 초반까지 하락하면서 올해 2월 수준으로 후퇴했지만, 전년도 대비 14% 이상의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봐서 아직 바닥국면을 염려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또 베이징 올림픽 이후 올림픽으로 제한된 물동량의 투입과 함께 여름 휴가철이 마무리되면서 상승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한편 호주 광산업체인 리오틴토는 중국철강업체들의 수요로 인해 철광석 가격이 2001년 이후로 5배나 상승했다고 지적하면서, 중국의 철광석 수입은 향후 6년 내에 두 배 이상 상승할 것이라 내다봤다.
브라질 광산업체인 발레는 철광석 수급불균형 현상이 2011년까지 이어질것으로 예상하면서 2010년까지 철광석 생산량을 40% 증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나막스 시장은 추가하락 이어지면서 BPI가 6,000대로 주저앉았다. 8월8일 BPI는 8월1일 대비 856포인트(11%)가 하락하면서 6,612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처음으로 전년 대비 4% 하락을 보이며 마이너스대를 기록한 것으로 4% 하락을 보이며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TC 에버리지 또한 전주대비 6,866달러 (11%)가 하락하면서 5만3,167달러를 기록했다. 태평양 수역은 운임하락이 이어지면서 북태평양 R/V 운임은 20%이상 떨어져 40,000달러 대를 형성하는 한편, 대서양 수역에서는 T/A R/V 운임은 6% 정도 하락한 65,000달러선을 겨우 유지하는 모습이었다.
수프라막스 시장도 BSI가 전년대비 처음으로 마이너스 6.7%를 기록하면서 추가하락을 보였다. 8월8일 BSI는 8월1일 대비 337포인트(7.8%)가 하락한 4,450포인트를, TC 에버리지는 3,939달러(7.8%)가 하락한 46,535달러를 기록했다.

나스닥 상장사인 그리스 드라이쉽스는 보유선박인 72K 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La Jolla (1997년 건조)호를 중국 바이어에게 6,700만달러에 매각한 것에 이어, 76K 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Maple Valley (2005년)호를 6,300만달러에 매입했다. 본선은 2012년 12월까지 일일 26,000달러의 잔여 TC가 포함됐다.

드라이쉽스사는 지난 4월 동형급 선박인 Federal Maple(2004sus 건조)호를 올해 3분기 인도예정으로 8,700만달러에 매입한 바 있다.

30K DWT급 핸디사이즈 벌크선 Elpida(1984년 건조)호는 2,100만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난 5월 동형급 선박인 Kuiseb (1983년 건조)호가 1,988만달러에 매각된 것과 비교해 약 5%의 선가 상승을 보였다.

▲탱크선 시장

지난 4월 이후 중동에서 극동으로 향하는 항로의 VLCC 스팟 운임이 처음으로 W.S. 100 포인트 아래로 내려가는 등 8월 둘째 주에도 탱커 시장에서 운임하락은 계속됐다.

8월 물량에 대한 계약이 거의 소진되면서 선박을 찾는 수요가 줄어들었지만, 가용 선복량은 앞으로 30일 동안 약 70여척 정도로 파악되고 있어 남은 20여개의 8월 물량을 소화시키기에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선주들은 9월 물량에 대한 계약이 시작되면 다시 운임이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운임이 어느 수준까지 떨어지고 반등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8월8일 중동에서 한국으로 오는 D/H VLCC의 월드스케일은 전 주보다 35포인트 하락한 W.S. 90포인트, S/H VLCC의 경우 20포인트 하락한 W.S.85포인트 정도에 거래됐고, 벙커 가격은 후자이라 기준으로 지난주 보다 톤당 39.5달러 하락한 678.0/MT (8월8일 FUJAIRAH기준)에 거래됐다.

이를 기준으로 D/H VLCC의 경우 중동-한국 항로에서 선주의 평균 일일 용선료는 약 일일 3만4천달러 정도로 계산할 수 있다.

하계 휴가와 베이징 올림픽으로 해운 시장이 상대적으로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인지 8월 둘째주 중고선 탱커시장에서도 역시 많은 거래가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지난 해부터 컨버션을 목적으로 꾸준하게 들려오는 S/H VLCC 매매 소식이 8월 둘째 주에도 있었는데, 싱가포르의 타이탄 오션사는 ‘Titan Aries’ (265,243 DWT, 1988년 건조)를 스위스의 한 바이어에게 3,700만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매각 후 Titan Ocean사는 8척의 S/H VLCC가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그리스의 오션프레이트사는 아프라막스 탱커 ‘Tamara’(97,973 DWT, 1990년 건조)를 카리프 마린사로부터 3,900만달러에 매입했다고 알려졌다.

이 외에 M/T ‘Sovereign’(47,083 DWT, 1992년 건조)은 2,550만달러, M/T ‘Faithful’ (45,720 DWT, 1992년 건조)은 2,450만달러에 각각 알려지지 않은 바이어에게 매각된 것으로 전해졌다.[자료= 카스마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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