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04 12:43

속초-일 니가타간 해상여객운송 요금 15만원선

속초∼일본 니가타∼러시아 자루비노∼중국 훈춘을 잇는 동북아 4개국 신항로 임시운항이 오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속초∼니가타간 해상 여객운송 요금이 15만원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중국 훈춘시정부 산하 항무국 회의실에서 열린 4개국 합작법인인 동북아훼리(주)의 제3차 이사회에서 장철규 속초 부시장과 오종식 도 해양개발과장 등 4개국 관계자들은 운항시기를 비롯해 항로 및 여객과 화물 운송요금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4개국 관계자들은 타항로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항로 여객과 화물의 운송요금은 최소화 한다는 방침 아래 운송요금문제를 심도있게 논의, 여객요금의 경우 △속초항∼일본 니가타 양방향 구간은 각 15만원선 △니가타∼러시아 자루비노∼중국 훈춘 양방향구간 각 28만원선(자루비노∼훈춘간 육상운송비용 포함)에서 결정키로 했다.

신항로의 해상 여객 운송요금은 현재 서울∼니가타간 항공기 운항이 40만원선임을 감안할 때 30%에 불과한데다 현재 일본의 엔화나 중국 위안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의 환율이 낮다는 점에서 외국 관광객들의 국내 유치에도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항로 화물요금은 20피트의 경우 △속초∼니가타는 700달러선 △니가타∼속초는 550달러선 △니가타∼자루비노∼훈춘 700달러선 △훈춘∼자루비노∼니가타는 1200달러선, 40피트의 경우 △속초∼니가타는 1200달러선 △니가타∼속초는 900달러선 △니가타∼자루비노∼훈춘은 1250달러선 △훈춘∼자루비노∼니가타는 1900달러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화물요금은 같은 항로라도 물동량 및 통관절차 등에 따라 오고가는 방향마다 운송요금에 차이가 있다.

이밖에 오는 30일 실시되는 신항로 임시운항 코스는 지난해 10월 시험 운항때 이뤄진 속초항∼일본 니가타항∼러시아 자루비노항까지의 코스와는 정반대로, 중국 동북 3성 지역의 여객과 화물을 싣고 러시아 자루비노항을 출항해 일본의 니가타항에서 일본행 화물을 하역하고 일본의 물동량을 실은 뒤 4월 2일 속초항에 입항할 예정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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