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17 15:37

로테르담, 상반기 컨물동량 460만TEU 처리

15% 감소한 460만TEU…칭다오에 밀려 10위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의 상반기 물동량이 15% 감소하면서, 세계 항만순위에서 1계단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17일 로테르담항만당국에 따르면 로테르담항의 1~6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20피트 컨테이너(TEU) 460만7777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42만4861개에 비해 15.1% 줄어들었다.

이중 수입물동량은 234만3096TEU로 지난해의 277만6719TEU보다 15.6%, 수출물동량은 226만4681TEU로 지난해 264만8142TEU보다 14.5% 각각 감소했다.

또 전체 컨테이너처리량 가운데 화물이 실린 적컨테이너 물동량은 366만9426TEU를 기록, 지난해 434만9912TEU와 비교해 15.6%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로테르담항의 상반기 처리량은 경쟁항만인 중국 광저우항이나 닝보·저우산항, 칭다오항보다 적은 실적이다. 이 기간 이들 중국 항만들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광저우 510만TEU, 닝보·저우산항 465만6천TEU로 집계됐으며, 칭다오항도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500만TEU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 톈진항도 416만TEU로 로테르담항을 강하게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로테르담항은 지난해 앞섰던 칭다오항에도 추월을 허용해 세계 항만순위는 10위로 한계단 주저앉았다. 로테르담항은 지난해 1080만TEU를 처리, 1100만TEU를 넘어선 두바이항과 광저우, 닝보·저우산항에 밀려 6위에서 9위로 하락한 바 있다.

상반기 실적에 미뤄 로테르담항은 하반기에도 물동량이 회복세를 보이지 않을 경우 올해 1천만TEU 처리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정기선사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유럽항로의 수송물동량은 -20%의 심각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로테르담항만당국 한스 스미츠 최고경영자(CEO)는 "시황 사이클이 바닥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엔 견조한 물동량이 이어져 전체 물동량 감소율은 12%대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로테르담항의 벌크화물 처리량은 37.9% 줄어든 2900만t에 머물렀으나 액화벌크화물은 감소율이 -0.5%에 그친 9893만t이었다. 액화벌크의 선전으로 전체 벌크화물 처리량은 12.4% 감소한 1억2800만t을 기록했다. 일반화물은 15.5% 감소한 572만t으로 집계됐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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